KT, 4연패 뒤 5연승으로 1R 완주

윤민섭 2024. 7. 19. 18: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 롤스터가 4연패 뒤 5연승으로 서머 시즌 반환점을 돌았다.

KT는 19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DRX에 2대 0으로 완승했다.

DRX가 1세트에서 자이라 정글을 이용한 빠른 템포 공격을 시도했지만 KT가 탄탄한 라인전을 바탕으로 이를 슬기롭게 막아내고, 역으로 자신들의 공격 턴을 만들어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일 1R 마지막 경기서 DRX에 2대 0 완승
LCK 제공


KT 롤스터가 4연패 뒤 5연승으로 서머 시즌 반환점을 돌았다.

KT는 19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DRX에 2대 0으로 완승했다. 5승4패(+1), 6위가 이들의 1라운드 성적표다.

시작은 미약했지만 끝이 창대했다. 시즌 첫 경기에서 광동 프릭스에 완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던 이들은 이후 디플러스 기아, 젠지, 한화생명e스포츠에도 패배해 꼴찌까지 추락했다. 하지만 OK 저축은행 브리온 상대로 뒤늦게 시즌 첫 승을 거두며 반등에 성공했고, T1과 농심 레드포스, BNK 피어엑스를 연이어 잡아냈다.

기세가 오를 대로 오른 이들은 DRX 상대로도 날카로운 경기력을 유지했다. DRX가 1세트에서 자이라 정글을 이용한 빠른 템포 공격을 시도했지만 KT가 탄탄한 라인전을 바탕으로 이를 슬기롭게 막아내고, 역으로 자신들의 공격 턴을 만들어냈다. ‘퍼펙트’ 이승민(나르)이 탑에서 사이드 주도권을 확보해낸 것도 팀에 큰 힘이 됐다.

KT는 드래곤 스택 쌓기에만 집중하면서 기초 체력을 길렀다. 연속으로 4개의 드래곤을 사냥해 빠르게 드래곤 영혼을 얻어냈다. 자신 있게 한타를 열어 킬을 챙겼다. 이들은 내셔 남작과 장로 드래곤을 사냥하고 버프의 힘을 이용해 게임을 끝냈다.

2세트에서는 바텀 듀오 ‘데프트’ 김혁규(이즈리얼)·‘베릴’ 조건희(레오나)의 2레벨 딜 교환 득점이 거대한 스노우볼이 됐다. 상대 바텀 듀오(카이사·렐)의 체력을 소모시킨 이들은 ‘표식’ 홍창현(마오카이)을 호출해 바텀 다이브를 시도, 성공적으로 더블 킬을 따냈다. 바텀의 균형이 순식간에 무너졌다.

앞선 세트와 마찬가지로 KT는 연속으로 드래곤을 사냥했다. 4용 싸움에서 DRX가 회심의 주먹질을 해봤지만 도리어 에이스를 내줬다. KT는 내셔 남작을 사냥해 승기를 굳혔다. 이어 29분경 상대 정글 지역에서 조건희의 이니시에이팅과 함께 마지막 한타를 전개, 또다시 에이스를 띄워 승리를 확정지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