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런던거래소 전산 장애…국내 거래 영향은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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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증권거래소(LSE)의 뉴스 등 일부 서비스가 개장 직후 중단됐으나 국내 증권 거래 시스템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대형 증권사 관계자도 "오류가 난 부분이 런던거래소가 운영하는 뉴스 서비스에 제한된 것인지 거래 시스템 자체는 문제 없이 돌아가고 있다"며 "증권사 중 LSE와 시스템상으로 연결된 곳이 일부 있는 것으로 아는데 영향이 있다면 바로 나타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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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증권거래소(LSE)의 뉴스 등 일부 서비스가 개장 직후 중단됐으나 국내 증권 거래 시스템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홈트레이딩서비스(HTS) 등을 통한 글로벌 주식·상장지수펀드(ETF) 매매는 정상적으로 체결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재 증권사들에서 따로 보고가 들어오는 부분은 없다"고 밝혔다. 한 대형 증권사 관계자도 "오류가 난 부분이 런던거래소가 운영하는 뉴스 서비스에 제한된 것인지 거래 시스템 자체는 문제 없이 돌아가고 있다"며 "증권사 중 LSE와 시스템상으로 연결된 곳이 일부 있는 것으로 아는데 영향이 있다면 바로 나타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스왑거래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외국계 A증권사 한 곳이 운영에 차질을 빚으면서 정상 주문 체결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보도 등에 따르면 이번 장애는 MS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장애 여파로 파악된다. LSE는 홈페이지 공지에서 "RNS 뉴스 서비스에 제3자 글로벌 기술 문제가 발생해 뉴스가 게시되지 않고 있다"며 "기술팀이 서비스 복원을 위해 노력 중이며 LSE의 주식거래나 기타 서비스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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