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서비스 장애, 빠른 복구에 최선 다하고 있어”
이지영 2024. 7. 1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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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 운영체제(OS)를 사용하는 업무용 PC를 중심으로 동시다발적으로 블루스크린 현상이 발생한 것과 관련 “빠른 문제 해결을 위해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은 “애저 서비스 장애 발생으로 일부 고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며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 있으며 가능한 빨리 서비스를 복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미국·호주·독일·영국 등 세계 곳곳에서 발생한 공항·방송 등 IT 시스템 마비(윈도 블루스크린) 사태가 발생했다.
원인은 미국 사이버 보안 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업데이트 문제로 확인됐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19일 공지를 통해 “대규모 윈도 10 BSOD 중단은 새로운 센서 업데이트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해결법으로 문제를 일으킨 ‘csagent.sys’ 또는 ‘C-00000291*.sys’ 파일을 삭제해거나 폴더 이름을 변경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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