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음주운전···택시기사가 경찰과 추격해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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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한 택시기사가 음주운전 의심차량을 직접 추격해 음주 운전자를 검거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51분께 횡령터널 안에서 승용차가 차선을 지키지 않고 비틀거려 음주가 의심된다는 택시기사의 신고가 접수됐다.
택시기사는 경찰 신고 이후에는 음주 의심차량을 따라가며 경찰에 위치를 알리기도 했다.
경찰의 정차 지시에도 음주운전 의시참량은 광안대교로 도주했고, 경찰과 택시기사는 약 1㎞를 추격해 광안대교 하판에서 차량을 포위해 멈춰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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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한 택시기사가 음주운전 의심차량을 직접 추격해 음주 운전자를 검거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51분께 횡령터널 안에서 승용차가 차선을 지키지 않고 비틀거려 음주가 의심된다는 택시기사의 신고가 접수됐다.
택시기사는 경찰 신고 이후에는 음주 의심차량을 따라가며 경찰에 위치를 알리기도 했다.
차량 동선을 파악한 경찰은 예상경로에 대기, 음주 의심차량에 정차 지시를 했다.
경찰의 정차 지시에도 음주운전 의시참량은 광안대교로 도주했고, 경찰과 택시기사는 약 1㎞를 추격해 광안대교 하판에서 차량을 포위해 멈춰세웠다.
체포당시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수준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택시기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부산=박채오 기자 cheg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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