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 역사·미래 살펴요"…'종이길 탐험대'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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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소재 종이나라박물관(관장 노영혜)은 한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기 위해 '장춘단길에서 조지서길까지 종이길 탐험대' 전시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조선시대 400년간 우수한 품질의 한지를 제작해 온 조지서의 명맥이 끊어진 이유 등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 종이문화의 부활과 재창조를 고민해보도록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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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서울 중구 소재 종이나라박물관(관장 노영혜)은 한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기 위해 '장춘단길에서 조지서길까지 종이길 탐험대' 전시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2일부터 8월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한지의 어원·원료와 제작 도구를 비롯해 조선시대 한지를 만드는 관청이었던 조지서(造紙署) 등이 소개된다.
특히 조선시대 400년간 우수한 품질의 한지를 제작해 온 조지서의 명맥이 끊어진 이유 등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 종이문화의 부활과 재창조를 고민해보도록 꾸몄다.
박물관은 전시 기간에 '한지 뜨기 여름방학 패키지'를 비롯해 '장춘단길에서 만난 우리 종이 이야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노영혜 관장은 "K-종이접기와 종이문화 예술을 관람하고 체험 교육도 받을 수 있는 행사"라면서 "전시를 통해 유네스코 유산 등재의 의미와 중요성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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