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보, 3차 매각 시도 무산…예비입찰자 모두 무응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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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해보험이 두 번의 고배를 마신 후 세 번째 매각 도전에 나섰지만 또 다시 실패했다.
MG손보 매각 관련해 금융위원회부터 위탁을 받은 예금보험공사는 금융당국과 추가 논의를 거쳐 향후 MG손보 재매각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시장에서는 MG손보의 매각가로 2000억~3000억원을 평가한다.
이로 인해 시장에서는 매각가와 별도로 MG손보의 재무 건전성을 끌어올리기 위해선 최대 1조원을 추가 투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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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해보험이 두 번의 고배를 마신 후 세 번째 매각 도전에 나섰지만 또 다시 실패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삼정KPMG가 주관한 MG손보 본입찰이 유찰됐다.
앞서 진행된 예비입찰에는 국내 사모펀드(PEF) '데일리파트너스'와 외국계 PEF 'JC플라워'가 참여한 바 있다. 이들 PEF는 한 달 넘는 기간동안 예비실사를 진행했지만 이날 본입찰에는 모두 참여하지 않았다.
MG손보 매각 관련해 금융위원회부터 위탁을 받은 예금보험공사는 금융당국과 추가 논의를 거쳐 향후 MG손보 재매각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예보 관계자는 "매각 유찰과 관련해 현재로선 정해진 바는 없지만, 관계기관과 협의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장에서는 MG손보의 매각가로 2000억~3000억원을 평가한다.
MG손보의 지난 3월 말 기준 경과조치 전 K-ICS 비율은 42.71%로 보험업법상 기준치인 100%에도 한참 못 미친다. 이로 인해 시장에서는 매각가와 별도로 MG손보의 재무 건전성을 끌어올리기 위해선 최대 1조원을 추가 투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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