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의 미래 설계하는 김기덕 서울시의원, 혁신의 발걸음

이은철 2024. 7. 1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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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서울시의원은 1998년 처음 시의원에 당선된 이후로 마포 지역의 발전에 헌신해왔다.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2002 월드컵을 계기로 난지도와 상암동 일대를 첨단 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한 것이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월드컵공원과 DMC 첨단 도시로 이어지는 프로젝트를 통해 마포를 서북권 중심 도시로 탈바꿈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는 강북 지역에 더 많은 문화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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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공원에서 DMC까지, 마포의 첨단 도시화 견인
쓰레기소각장 추가건설 백지화 위해 주민들과 연대
사진=김기덕 시의원 제공.


김기덕 서울시의원은 1998년 처음 시의원에 당선된 이후로 마포 지역의 발전에 헌신해왔다.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2002 월드컵을 계기로 난지도와 상암동 일대를 첨단 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한 것이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월드컵공원과 DMC 첨단 도시로 이어지는 프로젝트를 통해 마포를 서북권 중심 도시로 탈바꿈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러한 노력은 구민들로부터 큰 인정을 받아 2010년, 2018년, 2022년에 다시 당선되는 결과를 낳았다. 그는 서부지하철 9-1호선 건설을 최초로 제안하고 추진해 서부광역철도(대장홍대선)를 탄생시키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의정 활동의 보람을 느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의 열망을 받들어 주민과의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 나의 정치철학”이라고 말했다.

10대 의회 부의장 시절, 그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직면한 시기에 부의장으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회상했다. 11대 의회에서는 민주당 최다선 4선 시의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 시기 동안 서울의 문화, 관광, 체육 저변 확대와 비전을 제시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그는 난지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할 수 있는 난지도 문학관 건립을 제안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김 의원은 자치구 간 균형발전을 위해 다양한 인프라를 강북에 집중 개발하고 투자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립음악당을 문화비축기지 광장에 건립하는 등의 제안을 하고 있으며, 서울시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자치구 간 재정 격차”라고 지적했다. 그는 강북 지역에 더 많은 문화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포구의 현안 중 하나는 쓰레기 소각장 추가 건설 문제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 불공정한 결정에 대해 주민들과 함께 반대 운동을 펼치며 이를 백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주민들의 불안과 서울시의 불신을 조장하는 이러한 결정을 철회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후반기 의정 활동에서도 김 의원은 지역 주요 사업을 완성하고, 구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그는 “마포를 문화, 체육, 관광의 중심지로 변화시켜 국내외 수준 높은 명소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대장홍대선의 DMC 환승역 신설, 롯데상암쇼핑몰 건립, DMC 랜드마크부지 개발, 서부 운전면허시험장 이전 등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지역구 내 사업 진행 상황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대장홍대선은 현재 추진 중이며 2024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상암쇼핑몰은 재설계 과정을 거쳐 내년 말 착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DMC 랜드마크부지는 새로운 대안책을 마련 중이다.

서부 운전면허시험장은 4차 산업도시의 일환으로 올해 말까지 용역 완료 후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그는 지역구 현안 해결을 위해 구민들의 협조와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다짐하며 ‘진정한 마용성 시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의원은 “문화, 체육, 관광의 시대를 열어 서울 최고의 문화가 살아있는 도시로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은철 기자 dldms878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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