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지멘스, 정기선 주재 '기술협의회' 개최…디지털 혁신 논의

최서윤 2024. 7. 19. 15: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D현대와 글로벌 스마트 엔지니어링 기업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DISW) 경영진이 디지털 제조 구축 현황을 점검했다.

HD현대는 19일 경기 성남에 있는 본사 글로벌R&D센터에서 정기선 HD현대 부회장과 토니 헤멜건 지멘스 DISW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일 HD현대 본사서 열려

HD현대와 글로벌 스마트 엔지니어링 기업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DISW) 경영진이 디지털 제조 구축 현황을 점검했다.

HD현대는 19일 경기 성남에 있는 본사 글로벌R&D센터에서 정기선 HD현대 부회장과 토니 헤멜건 지멘스 DISW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HD현대는 2022년부터 지멘스와 협력해 차세대 설계·생산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의회에서 HD현대미포의 소조로봇 시뮬레이션과 HD현대삼호의 지멘스 마린 플랫폼 등 공동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19일 경기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토니 헤멜건 지멘스 DISW 최고경영자(CEO), 김형관 HD현대미포 사장이 '기술협의회'를 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HD현대]

HD현대미포는 2025년까지 다양한 로봇과 자동화 장비를 도입할 예정이다. 사전 검증과 효과 분석을 위해 지멘스와 가상공장 시뮬레이션과 데이터 연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HD현대는 2030년까지 지능형 자율운영 조선소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타사와 디지털 트윈 기술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HD현대 관계자는 "디지털 제조혁신을 통해 조선 산업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와 협력해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술협의회에는 김형관 HD현대미포 사장, 전승호 HD현대중공업 부사장, 장광필 HD한국조선해양 부사장, 안오민 HD현대삼호 전무도 참석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