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이닝 191K' 괴물 유망주, 스킨스 넘었다…계약금 128억원 '역대 최고'
배중현 2024. 7. 19. 15:02
19일 체이스 번스, 신시내티와 계약
메이저리그(MLB) 신인 드래프트 계약 역사가 새롭게 쓰였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신시내티 레즈가 2024 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지명한 투수 체이스 번스(21)와 925만 달러(128억원)에 계약했다'고 19일(한국시간) 전했다. 925만 달러는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자 투수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받은 920만 달러(127억원)를 뛰어넘은 역대 최고 계약금이다.
조 카투스카 신시내티 아마추어 스카우트 디렉터는 이번 계약에 대해 "1단계는 선수를 스카우트하는 것이고, 2단계는 드래프트하는 것이지만 3단계(계약)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올해 전체 2순위 지명자의 계약 슬롯 머니는 970만 달러(135억원). 기준보다는 약간 낮은 금액에 사인했으나 스킨스를 뛰어넘었다는 게 인상적이다.
100마일(160.9㎞/h) 파이어볼러 번스는 올해 웨이크포레스트대에서 16경기 선발 등판, 10승 1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100이닝을 소화하며 잡아낸 삼진이 무려 191개로 9이닝 환산 탈삼진이 17.2개. 그렇다고 제구가 약점도 아니다. 9이닝 환산 볼넷이 2.7개로 준수하다.
다만 번스의 최고 계약금 기록은 곧 깨질 수 있다. 2024 MLB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 지명된 트래비스 바자나가 미계약 상태이기 때문이다. 올해 1라운드 전체 1순위 슬롯 머니는 1050만 달러(146억원). 바자나는 오리건주립대 2루수 출신으로 5툴을 갖춘 유망주로 드래프트 최대어라는 평가를 들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메이저리그(MLB) 신인 드래프트 계약 역사가 새롭게 쓰였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신시내티 레즈가 2024 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지명한 투수 체이스 번스(21)와 925만 달러(128억원)에 계약했다'고 19일(한국시간) 전했다. 925만 달러는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자 투수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받은 920만 달러(127억원)를 뛰어넘은 역대 최고 계약금이다.
조 카투스카 신시내티 아마추어 스카우트 디렉터는 이번 계약에 대해 "1단계는 선수를 스카우트하는 것이고, 2단계는 드래프트하는 것이지만 3단계(계약)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올해 전체 2순위 지명자의 계약 슬롯 머니는 970만 달러(135억원). 기준보다는 약간 낮은 금액에 사인했으나 스킨스를 뛰어넘었다는 게 인상적이다.
100마일(160.9㎞/h) 파이어볼러 번스는 올해 웨이크포레스트대에서 16경기 선발 등판, 10승 1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100이닝을 소화하며 잡아낸 삼진이 무려 191개로 9이닝 환산 탈삼진이 17.2개. 그렇다고 제구가 약점도 아니다. 9이닝 환산 볼넷이 2.7개로 준수하다.
다만 번스의 최고 계약금 기록은 곧 깨질 수 있다. 2024 MLB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 지명된 트래비스 바자나가 미계약 상태이기 때문이다. 올해 1라운드 전체 1순위 슬롯 머니는 1050만 달러(146억원). 바자나는 오리건주립대 2루수 출신으로 5툴을 갖춘 유망주로 드래프트 최대어라는 평가를 들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유럽파들 마음부터 잡는다…혼돈의 대표팀, 내부 분위기 수습 노리는 홍명보 - 일간스포츠
- 최초 3연패 도전하는 '뉴 어펜져스' 파이팅과 패기는 우리가 최고 - 일간스포츠
- 20년 묵은 꿈 앞에 선 강민호, "한국시리즈 냄새라도 맡고 싶어요" [주간 MVP] - 일간스포츠
- 이상아, 관상 성형 빠진 이유? “팔자 바꾸고 편하게 사려고” (같이 삽시다) - 일간스포츠
- 장동건♥고소영 딸, 기럭지 말도 안 돼… 모델 같은 아우라 - 일간스포츠
- 15기 광수♥옥순, 2세 임신… “임신 후 체중 12kg 증가, 입덧 심해” (나솔사계) - 일간스포츠
- 안재욱, 10년 전 ‘준 자살 사고’ 상태… “깨어나고 싶지 않았다” (아빠는 꽃중년) - 일간스포
- 끝내주는 사나이는 역시 달라...배정대 "KT, 지는 상황 신경 안 썼다" [IS 스타] - 일간스포츠
- ‘제2의 비’ 가수 청림, 사망 1주기… “해맑은 웃음 아른거려” - 일간스포츠
- BTS 지민, 오늘(19일) 신보 발매… 피독 “입대 앞두고 열심, 깜짝”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