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총, 하반기 금융시장 및 투자전략 강연 성료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2024. 7. 1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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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영자총협회가 19일 홀리데이인호텔 3층 컨벤션홀에서 NH투자증권 오태동 리서치 본부장을 초청해 '하반기 금융시장 주요 이슈 및 전망'이라는 주제로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1657회 금요조찬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 본부장은 물가 상승이 지속되는 원인 중 하나로 "전자상거래 시장이 신뢰받고 활성화되면서 오프라인 제품 가격이 온라인 제품 가격으로 낮아지는 현상(아마존 효과)으로 고성장 저물가를 유지할 수 있었으나, 이제 우리 주변을 보면 오프라인 시장과 온라인 시장의 가격 차이가 거의 없어져 물가 상승이 과거보다 쉽게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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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영자총협회가 19일 홀리데이인호텔 3층 컨벤션홀에서 NH투자증권 오태동 리서치 본부장을 초청해 ‘하반기 금융시장 주요 이슈 및 전망’이라는 주제로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1657회 금요조찬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 본부장은 물가 상승이 지속되는 원인 중 하나로 “전자상거래 시장이 신뢰받고 활성화되면서 오프라인 제품 가격이 온라인 제품 가격으로 낮아지는 현상(아마존 효과)으로 고성장 저물가를 유지할 수 있었으나, 이제 우리 주변을 보면 오프라인 시장과 온라인 시장의 가격 차이가 거의 없어져 물가 상승이 과거보다 쉽게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또한 “코로나 이전에는 중국이 싼 값에 물건을 생산하고 미국이 물건을 구입하는 세계화 기조에서 미국의 중산층이 무너지자 리쇼어링을 통해 공장을 미국에 유치 하는 전략으로 변경 하고, IRA법안 등을 만들어 미국에 공장을 짓는 기업에 보조금을 주고 있으며, 우리 기업들도 미국에 공장을 만들고, 유학생들 역시 미국에 남아 일하겠다는 비중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어 자본, 인구가 유출로 인해 미국의 성장률이 한국보다 높은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투자 포트폴리오에 미국 주식을 꼭 보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금융시장 전망으로는 “미국 중심의 공급망 개편 상황에서 미국의 건설 경기 호황으로 기계설비, 건설자재 등 수출이 좋아지고 반도체 수출이 반등하면서 올해 3분기(9월) 수출데이터가 정점을 찍을 것으로 분석하며, 수출 기업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내수 기업보다 수출 기업을 선호하는 이유로 “한국은 2020년 이후 인구가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소비력이 높은 15~65세 이하 생산가능 인구가 2050년에 약 1300만명이 감소할 수 있어 내수 기업에 대한 투자는 수익률을 보장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실생활에서는 크게 체감하지 못하고 있지만 AI 관련주가 많이 올라있다”면서“앞으로 온디바이스 AI기기를 통해 대중화가 시작될 예정으로 단기적으로는 AI 관련주가 거품일수도 있지만 5~10년 후를 바라본다면 AI 주식에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말했다.

광주경총 금요조찬포럼은 이번 강연을 끝으로 상반기 포럼을 마무리하고 2주간 휴강한 뒤 다음 달 9일 경기콘텐츠진흥원 탁용석 원장을 초청하여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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