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꼬치 프랜차이즈 ‘토리키치’ HACCP 인증 육가공 공장 인수

안충기 2024. 7. 19. 14:4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닭꼬치 프랜차이즈 토리키치를 운영하는 (주)어시스트키친이 해썹 (HACCP)인증 시설을 갖춘 공장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수한 성수 제2공장은 토리키치 300개 이상 매장의 완제품 닭꼬치를 소화할 수 있는 생산규모로 첨단 육가공 설비를 갖췄다고 한다. 또한, 육즙 손실을 최소화한 최신 스킨 포장 기술 적용을 통해 완벽한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

제2공장 인수를 통해 기존에 부분적으로 수입육에 의존해야 되었던 상품들을 전량 국산으로 전환하여 소비자들에게 더 맛있고 안전한 식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국내산 완제품 닭꼬치 공급은 고객 만족뿐만 아니라 가맹점의 인건비도 대폭 줄어들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밝혔다.

토리키치는 순수 우리 자본으로 만들어진 닭꼬치 브랜드로,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종류의 꼬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작년 7월 본격적인 가맹점 유치를 시작해 현재 전국에 4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어시스트키친 관계자는 “불경기 시대를 대비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자동 닭꼬치 구이 머신 개발 외에도 가맹점의 수익 추구를 위한 R&D개발을 꾸준히 진행해나갈 예정”이라며 "이번에 인수한 제2공장 가동으로 원가를 지속해서 낮추고 신선한 100% 국내산 닭꼬치 공급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면서 가맹점 수익과 질 향상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을 중심으로 가맹사업을 펼치고 있는 토리키치는 지사 모집을 통해 지방상권 활성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안충기 기자 newnew9@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