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정권 상관없이 한미 경제 협력은 유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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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제4차 대외경제자문회의를 개최하고 "굳건한 한미동맹 관계를 감안할 때 정권에 상관없이 양국의 교역·투자 등 우호적 경제협력 관계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대외경제자문회의를열고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다만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 특성상 미국 대선 전개 양상과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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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제4차 대외경제자문회의를 개최하고 “굳건한 한미동맹 관계를 감안할 때 정권에 상관없이 양국의 교역·투자 등 우호적 경제협력 관계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대외경제자문회의를열고 이같이 밝혔다. 대외경제자문회의는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응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정책 수립에 참고하기 위해 올해 4월 도입한 비상설 회의체다.
최 부총리는 “다만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 특성상 미국 대선 전개 양상과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했다.
아울러 중국 3중전회(7월15~18일)와 관련해 중국의 향후 5년간의 경제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중요한 회의인 만큼 정책 시행 전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미리 점검해보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금번 미국 대선은 2020년 대선과 마찬가지로 경합 주 선전 여부가 결과를 가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누가 당선되더라도 중국 견제 정책 강화 등이 예상되는 만큼 한국 정부의 선제적인 대응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 중국의 이번 3중 전회는 경기 회복 방향에 초점이 맞혀져 있기 때문에 첨단 제조업 중심 발전 전략인 ‘신 품질 생산력’, 외자 유치를 위한 대외 개방, 민생 안정 등을 위한 재정·세제 개혁 관련 동향을 지속 살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이은주 기자 gold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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