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ERT 기업들, 서귀포 해안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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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는 19일 제주 서귀포시 논짓물 일대에서 해양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했다.
이 활동에는 제주지역 ERT 회원기업, 환경 캠페인 플랫폼 '가플지우' 회원기업, 대한상의 제주포럼 참석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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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제주포럼 참석자 등 50여명 참석
대한상공회의소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는 19일 제주 서귀포시 논짓물 일대에서 해양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했다.
플로깅은 '쓰레기를 주우며 조깅하기'라는 뜻으로, 환경을 위한 실천에 동참하자는 의미의 환경보호활동이다. 이 활동에는 제주지역 ERT 회원기업, 환경 캠페인 플랫폼 '가플지우' 회원기업, 대한상의 제주포럼 참석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양문석 제주상의 회장은 플로깅 시작 전 인사말에서 "오늘 행사는 기업인들의 친환경 경영 실천을 대내외에 알릴 좋은 기회"라며 "이번 플로깅을 시작으로 환경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한 활동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한상의는 제주포럼 기간 행사장 곳곳에 페트병 전용 수거함을 배치하고, 배출된 페트병을 모아 가플지우 플랫폼을 통해 수거했다. 전달된 페트병은 재활용 공정을 거쳐 친환경 재생 원료로 쓰인다. 또 이번 행사를 계기로 ERT 회원 기업 사무실 페트병 수거, 해양환경 정화 활동 참여 등 가플지우와 협업 프로젝트를 계속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신기업가정신 활동의 지속성과 확산을 위해서는 경제계 공동의 노력과 실천 활동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대기업부터 지역 중소기업까지 여러 기업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기업의 실천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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