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소식]타이틀리스트, 골프볼 피팅 어플리케이션 개발 外

고봉준 2024. 7. 1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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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리스트가 개발한 골프볼 피팅 어플리케이션. 사진 아쿠쉬네트코리아

◆타이틀리스트, 골프볼 피팅 어플리케이션 개발

타이틀리스트가 열정적인 골퍼들에게 최고의 골프볼 선택을 더욱 효과적으로 도와줄 새로운 피팅 툴인 골프볼 피팅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새로 나온 어플리케이션은 타이틀리스트가 골퍼의 데이터를 통해 결과를 도출하는 또 하나의 도구로써 골퍼에게 최적의 골프볼을 추천하기 위해 출시됐다.
전문 볼 피터가 사용하는 이 어플리케이션은 투어 선수는 물론, 클럽 전문가, 다양한 레벨의 열정적인 골퍼들의 골프볼 피팅 데이터 수천 개를 바탕으로 개발됐다.고유의 알고리즘을 통해 15분 내외로 빨리 소요되지만 정확한 피팅이 이뤄진다.
먼저 골프볼 피터가 골퍼에게 코스 조건, 플레이 스타일 및 선호도 등을 질문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현재 사용하는 골프볼, 핸디캡, 잔디의 단단함, 선호하는 타구감과 탄도, 볼 비행 등 기본 정보를 확인한 후 본격적인 피팅이 들어간다. 골퍼는 트랙맨 론치 모니터 앞에서 총 12번의 샷을 진행한다. 하프 스윙 웨지, 풀 스윙 웨지, 7번 아이언, 그리고 드라이버 순서로 각 3번씩 샷을 진행한 후 론치 모니터의 데이터를 기존 정보와 결합해 어플리케이션과 동기화한다. 개발 단계에서 피팅 어플리케이션으로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고유 알고리즘을 통해 골퍼에게 Pro V1, Pro V1x, Pro V1x 레프트 대시(Left Dash), AVX 총 4가지 골프볼 중 가장 최적화된 골프볼을 추천하는 것으로 피팅은 마무리가 된다.

◆크라우닝, KLPGA 드림투어 8차전 후원
골프마케팅 전문 에이전시 ㈜크라우닝(대표이사 김정수, 우도근)이 백제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KLPGA 2024 드림투어 with 크라우닝 8차전의 프레젠팅 파트너로 참여한다. 총상금 7000만원(우승상금 1050만원)을 걸고 펼쳐지는 이 대회는 18일 개막해 이틀간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124명의 선수가 출전해 우승자를 가린다.
본 대회의 프레젠팅 파트너로 참여하는 크라우닝은 지난 2010년 설립된 골프마케팅 전문 에이전시로 매년 10개가량의 남녀 정규투어 대회의 운영사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최은우, 유효주, 윤이나, 황정미 등 10명이 넘는 KLPGA 투어 선수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다.
크라우닝은 이번 드림투어 대회의 프레젠팅 파트너로 참여하는 한편, 이번 대회 출전한 선수들을 위해 이틀간 식사를 무상 제공하고, 최종일에는 푸드트럭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등 드림투어 출전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크라우닝 우도근 대표이사는 “KLPGA 투어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 선수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대회 후원을 결정했다. 크라우닝 역시 골프 산업과 함께 성장해 온 만큼 앞으로도 여자골프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 힘쓰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니어 오픈 챔피언십 남녀부 정상을 밟은 안성현(오른쪽)과 이효송. 사진 대한골프협회

◆안성현-이효송, 주니어 오픈 챔피언십 동반 우승
골프 국가대표 안성현과 이효송이 주니어 오픈 챔피언십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남녀부를 통틀어 한국 선수가 우승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성현은 17일 영국 스코틀랜드 배러시 링크스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4개로 4타를 줄여 사흘 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해 정상을 밟았다. 같은 날 이효송은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를 쳐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여자부 우승을 달성했다.
주니어 오픈 챔피언십은 3라운드 54홀 개인전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되고 남녀 각 60명씩 총 120명이 출전했다. 영국왕립골프협회(R&A) 회원국 중 만 12세 이상 16세 이하의 선수에게만 참가자격을 부여하는데 한국의 경우 대한골프협회(KGA) 랭킹 기준(올해 1월 1일자) 상위 1명씩 선발해 안성현과 이효송이 출전하게 됐다.
안성현 선수는 “국가대표로서 큰 대회에서 우승하게 돼 너무 좋다. 링크스 코스는 처음이었는데 좋은 성적을 내서 기쁘며”면서 “페어웨이와 그린이 처음 경험하는 조건이라 연습라운드 때 적응하기 어려웠지만, 1라운드 이후부터 적응이 돼 나머지 라운드에서 공격적으로 경기했다”고 말했다. 이효송은 “세계에서 가장 실력이 좋은 주니어 선수들이 출전한 대회에서 국가대표로 나와 우승을 차지해 의미가 크다. 특히 남녀부 동반 우승을 거둬 더 기쁘다. 앞으로도 국가대표로서 더욱 활약하고 한국에서 열심히 선수생활을 하겠다”고 했다.

◆캘러웨이골프, 황유민과 함께하는 공개 레슨 진행
캘러웨이골프가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19일 골프존마켓 분당센터에서 팀 캘러웨이 황유민과 함께하는 공개 레슨 행사를 진행한다.
팀 캘러웨이 소속 황유민은 지난해 KLPGA 투어로 데뷔해 작은 체격에도 강하고 빠른 스윙으로 장타 부문 선두를 달려 많은 선수들과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올해에는 돌격대장이라는 타이틀과 걸맞게 공격적인 플레이로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에서 우승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이번 행사는 참가신청을 통해 선정된 6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공개 레슨, 질의응답, 단체 사진 촬영 및 사인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황유민은 자신만의 스윙비결을 공개하고, 또 평소 본인이 사용하는 캘러웨이골프 클럽을 소개하며 고객들과 소통의 시간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사전 접수된 질문을 바탕으로 아마추어 골퍼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질의응답 세션과 사인회도 진행되어 고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캘러웨이골프 관계자는 “캘러웨이골프는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체험 행사와 함께 팀 캘러웨이 선수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기회를 만들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고봉준 기자 ko.bo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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