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맥주, 임시주총서 감자 마무리…“경영정상화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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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맥주가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5대 1 감자 안건을 의결하면서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맥주 관계자는 "이번 감자 결정은 경영권 인수전부터 누적돼 온 결손금에 대한 보전 및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일각에서 제기하는 자본잠식에 대한 상장폐지 우려를 완벽하게 해소했다"며 "경영진 교체 이후 일본 현지시장 진출 등 강력한 해외진출 추진과 글로벌 No.1 맥주인 설화맥주 유통, 글로벌 No.1 냉동 김밥 업체 지분 취득을 시작으로 기존의 제주맥주와는 다른 제주맥주를 보여드리고 있다. 이를 통해 경영 정상화와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F&B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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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맥주가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5대 1 감자 안건을 의결하면서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제주맥주는 글로벌 No.1 맥주 설화맥주, 미국 NO.1 냉동김밥 바바김밥 제조사 올곧의 모회사 ‘에이지에프’ 등과 협업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19일 제주맥주는 제주도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제주맥주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보통주 5주를 보통주 1주로 병합하는 자본금 감소의 건을 상정해 통과시켰다.
안건 통과에 따라 제주맥주의 주식 수는 기존 5943만3025주에서 1186만6606주가 되며, 자본금은 297억1651만원에서 59억4330만원으로 줄어든다. 감자기준일은 오는 8월5일이며, 향후 8월 2~26일까지 거래 정지되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8월27일이다.
제주맥주 관계자는 “이번 감자 결정은 경영권 인수전부터 누적돼 온 결손금에 대한 보전 및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일각에서 제기하는 자본잠식에 대한 상장폐지 우려를 완벽하게 해소했다”며 “경영진 교체 이후 일본 현지시장 진출 등 강력한 해외진출 추진과 글로벌 No.1 맥주인 설화맥주 유통, 글로벌 No.1 냉동 김밥 업체 지분 취득을 시작으로 기존의 제주맥주와는 다른 제주맥주를 보여드리고 있다. 이를 통해 경영 정상화와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F&B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맥주 올해 1분기 매출은 50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손실 10.6억원으로 적자 폭이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했다. 회사 측은 경영진 교체 이후 해외진출 확대와 비용 통제 등으로 올 4분기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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