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백기’ 없다… BTS 지민, 오늘 솔로 2집 ‘뮤즈’ 공개

임세정 2024. 7. 1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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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지민이 19일 솔로 2집 '뮤즈'를 발매했다.

솔로 1집에서 호흡을 맞춘 피독,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존 벨리언 등이 지민의 '뮤즈'를 위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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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 떠올리는 설렘 표현”
지민 솔로 2집 '뮤즈' 콘셉트 사진. 빅히트 뮤직 제공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19일 솔로 2집 ‘뮤즈’를 발매했다. 지난해 3월 공개된 솔로 1집 ‘페이스’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공개한 신보다.

‘페이스’에 자신 스스로를 직시하는 과정을 담았다면 이번엔 ’사랑’을 주제로 자신을 둘러싼 영감을 찾아가는 여정을 풀어냈다. 타이틀곡 ‘후’를 포함해 ‘리버스(인트로)’, ‘인터루드: 쇼타임’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 ‘슬로 댄스’ ‘비 마인’ ‘클로저 댄 디스’ 등 7곡이 수록돼 있다.

솔로 1집에서 호흡을 맞춘 피독,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존 벨리언 등이 지민의 ‘뮤즈’를 위해 뭉쳤다. 메인 프로듀서 피독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지민이 작업하면서 느끼는 감정을 음악에 고스란히 반영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작업했는데 도시가 주는 느낌 덕분인지 행복하고 긍정적인 에너지의 곡들이 나왔다”고 앨범을 소개했다.

이어 “뮤즈를 떠올렸을 때의 설레는 감정을 수록곡에 녹이고자 했다. 감정의 흐름이 트랙 순서에도 그대로 반영됐으니 이에 집중해 들어보시면 더욱 재밌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보의 첫 번째 트랙인 ‘리버스’는 합창과 오케스트라를 사용해 전작인 ‘페이스’와의 연결성을 가지면서 다음 챕터로 넘어간다는 인상을 준다. 타이틀곡은 앨범의 메시지와 사랑에 대한 감정이 가장 잘 드러나는 곡이다.

피독은 타이틀곡 작업 과정도 밝혔다. 그는 “지민이 존 벨리언에게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직접 설명했다. 무척 부끄러워했던 기억이 난다”면서 “옆 스튜디오에서 정말 우연히 지미 팰런을 만났다. 작업을 마치고 그에게 최초로 곡을 들려줬다”고 전했다.

오랜 시간 함께 작업해 온 지민에 대해 피독은 “늘 노력하는 자세가 매력적인 아티스트”라며 “‘페이스’ 음반 작업이 끝나고 ‘뮤즈’ 제작에 바로 돌입했는데 ‘군 입대를 앞두고 이렇게까지 열심히 한다고?’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이같은 지민의 노력이 있었기에 한층 더 성장한 그의 음악 여정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민은 오는 23일(한국시간) 방송되는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해 타이틀곡 ‘후’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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