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궁', 가장 기억에 남아…20년째 언급되는 거 보면" (씨네타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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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지훈이 자신의 필모그래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MBC 드라마 '궁'을 꼽았다.
박하선이 "쉴틈없이 일하는 이유가 있냐"며 주지훈의 화려한 필모를 언급하자 주지훈은 "나는 노는 거랑 일하는 거랑 경계가 모호한 사람이다. 평소에도 영화 관계자들이랑 식사를 하거나 술자리를 한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꼬리를 물며 일이 진행되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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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배우 주지훈이 자신의 필모그래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MBC 드라마 '궁'을 꼽았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배우 주지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 청취자가 "필모가 엄청 많으신데, 여러 작품 중 기억에 남는 게 있냐"고 묻자 주지훈은 고민없이 "'궁' 아니겠냐"며 답변했다. "제 선택이라기보단 20년이 지났는데도 계속 이야기가 나오는 거 보면 관객 분들이 제일 좋아해주신 작품이다"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 '실제 본인과 가장 닮은 캐릭터'를 묻는 질문에는 "모든 캐릭터가 조금씩 날 닮았다"고 답했다. 이에 박하선은 "무에서 유가 나올 순 없다"며 맞장구 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화 '탈출'의 촬영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박하선이 "영화 봤는데 비주얼 보고 '진짜 내려놓으셨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직접 그런 비주얼을 제안하셨다던데"라며 주지훈이 연기한 '조박'에 관해 묻자, 주지훈은 "이기적인 인물이라 불량스럽고 가벼운 캐릭터라는 느낌을 받았다. 옛날 동대문이나 이태원 가면 30cm 자 들고 다니던 형들을 모티브로 했다"며 캐릭터 비주얼 설계 과정을 밝혔다.
주지훈은 영화에 나오는 일명 '불쇼' 장면을 직접 소화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감독님이 CG로 하겠다고 했는데 도저히 그렇게 해서 안될 것 같았다. 차력사에게 직접 배웠는데 불 크기가 차력사 선생님의 두 배 이상 나왔다"며 촬영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박하선이 "영화 '탈출'이 칸 초정작이 돼서 전 세계 관객들을 미리 만났는데 어떠냐"며 칸에 방문한 소감을 묻자 "칸은 사실 영화 오타쿠, 매니아들의 모임이라 영화를 뮤지컬 보듯이 본다. 감정을 다 표출하며 박수치고 휘파람 불면서 본다. 만드는 입장에선 반응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슬럼프 해결 방법을 묻는 청취자 질문에 주지훈은 "슬럼프? 계속 일하면 된다"라며 워커홀릭의 면모를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계속 일하면 된다. 슬럼프는 생각이 많아서 힘든거다. 기왕이면 몸을 움직이면서 휴가를 보내라"고 덧붙였다.
박하선이 "쉴틈없이 일하는 이유가 있냐"며 주지훈의 화려한 필모를 언급하자 주지훈은 "나는 노는 거랑 일하는 거랑 경계가 모호한 사람이다. 평소에도 영화 관계자들이랑 식사를 하거나 술자리를 한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꼬리를 물며 일이 진행되더라"고 답했다.
한편 주지훈이 출연한 영화 '탈출'은 안개로 뒤덮인 '공항대교' 위 연속 추돌 사고를 통해 벌어지는 재난 영화로, 12일 개봉하였다.
사진=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방송 캡처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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