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창출... 인천 미추홀구에 '우리동네 ESG센터' 만들어진다

유창재 2024. 7. 1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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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일자리와 환경 문제 등을 연계해 자원 재순환 및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센터가 인천 미추홀구에 만들어진다.

이어 개발원은 "ESG센터를 통해 매년 미추홀구 관내의 폐플라스틱 약 141만 톤 이상을 수거해 새활용 제품으로 재탄생할 계획"이라며 "미추홀구 우리동네 ESG센터는 폐플라스틱 새활용 공정뿐만 아니라 자원 재순환, 환경문제 해결 등 자원순환 교육을 진행해 지역 주민들에게 환경에 대한 관심 및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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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인인력개발원, 인천 미추홀구·롯데케미칼·미추홀시니어클럽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유창재 기자]

 이수민 미추홀시니어클럽 관장,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최영광 롯데케미칼 부문장(사진 왼쪽부터)이 18일 '인천 미추홀구 우리동네 ESG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노인일자리와 환경 문제 등을 연계해 자원 재순환 및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센터가 인천 미추홀구에 만들어진다. '미추홀구 우리동네 ESG센터'는 지역 주민 및 어린이 대상 환경 문제 인식 개선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김미곤, 아래 개발원)은 19일 "인천 미추홀구청(구청장 이영훈) 외 2개소(롯데케미칼·미추홀시니어클럽)와 '인천 미추홀구 우리동네 ESG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18일 체결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개발원은 "ESG센터를 통해 매년 미추홀구 관내의 폐플라스틱 약 141만 톤 이상을 수거해 새활용 제품으로 재탄생할 계획"이라며 "미추홀구 우리동네 ESG센터는 폐플라스틱 새활용 공정뿐만 아니라 자원 재순환, 환경문제 해결 등 자원순환 교육을 진행해 지역 주민들에게 환경에 대한 관심 및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참여자들은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새활용 상품(장갑, 조끼, 안전손잡이 등)의 제작을 위해 지역 주민이 분리 배출한 폐플라스틱의 수거·분류·세척 등의 공정에 참여한다. 동시에 지역 주민 대상 자원순환의 필요성 등 인식 개선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우선, 개발원은 ESG센터 조성을 위한 초기투자비 및 60세 이상 근로자 인건비를 지원하고 인천 미추홀구는 ESG센터 운영 총괄 및 공간 제공, 행정업무를 지원한다. 여기에 롯데케미칼이 ESG센터 시설, 리모텔링 등 인프라를 지원하고, 미추홀시니어클럽은 시장형 사업단 운영 총괄, 근로자 인력 및 시설물 등을 관리한다.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은 "우리동네 ESG센터는 노인일자리와 환경 등 사회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ESG센터가 타 시·군·구에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환경 보호를 위해 공공·민간기업과 협업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해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우리동네 ESG센터 조성 및 운영 등을 확대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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