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영, 술살 빼려고 ‘이것’ 안 먹는 다이어트 중… 효과 얼마나 좋길래?

임민영 기자 2024. 7. 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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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영(48)이 최근 밀가루 섭취를 자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는 '응답하라 짜장면! 양양 바다까지 가서 먹은 이유 배우 김선영 #퇴근길byPDC'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선영은 "일타스캔들을 할 때 뭔가 옷을 고급스럽게 입어야 될 것 같아서 살을 뺐는데 그때가 제일 많이 뺐을 때다"라며 "뺐다가 그거 끝나고 몸무게를 안 쟀다"고 말했다.

결국 안주 등으로 또 다른 영양성분을 과다 섭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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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건강]
배우 김선영(48)이 최근 밀가루 섭취를 자제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
배우 김선영(48)이 최근 밀가루 섭취를 자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는 ‘응답하라 짜장면! 양양 바다까지 가서 먹은 이유 배우 김선영 #퇴근길byPDC’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선영은 드라마 ‘일타스캔들’ 촬영 이후 살이 쪘다고 전했다. 김선영은 “일타스캔들을 할 때 뭔가 옷을 고급스럽게 입어야 될 것 같아서 살을 뺐는데 그때가 제일 많이 뺐을 때다”라며 “뺐다가 그거 끝나고 몸무게를 안 쟀다”고 말했다. 그는 “드라마 끝나고 술을 많이 먹었는데, 술이 그렇게 살이 찐다더라. 안주도 많이 먹었다”고 덧붙였다. 김선영은 “‘배우반상회’라는 예능을 나오고 화면에 나온 나를 보니 ‘저렇게 많이 쪘다고?’ 싶었다”며 다이어트를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지금 흰색 밀가루를 최대한 안 먹으려고 노력 중이다”며 “그래서 짜장면을 계속 못 먹어서 오늘만 먹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선영이 실천하고 있는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알아봤다.

◇밀가루, 비만 일으키기 쉬워
밀가루, 설탕 등과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가 높아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비만을 유발한다. 이외에도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삼가는 것은 피부 건강에도 도움 된다. 정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당부하(몸에서 포도당을 대사하는 능력)가 촉진돼 체내 성분 ‘IGF-1’이 증가한다. 이 성분이 늘어나면 피부에 염증이 더 잘 유발돼 여드름과 모낭염이 생기기 쉽다.

다만, 그렇다고 필수 영양소인 탄수화물을 완전히 끊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안 좋다.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일상에서 피곤함과 무기력함을 느끼기 쉽다. 몸의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탄수화물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탄수화물을 필요한 양보다 적게 먹으면 우리 몸은 단백질을 더 소비하게 된다. 이때 단백질이 빠져나가면서 근육의 기능이 약해져 무기력함이 생기기 쉽다. 따라서 탄수화물을 아예 끊기보다 탄수화물 일일 섭취권장량(1100~1400kcal)의 45~55%를 비정제 탄수화물로 섭취해주는 게 좋다.

◇술 마시면 뱃살 생겨
한편, 술을 많이 마시면 소위 ‘술살’인 뱃살이 늘어난다. 알코올의 열량은 1g당 7kcal 정도로, 이는 1g당 4kcal인 탄수화물보다 많은 양이다. 알코올은 몸속에 필요 없는 영양성분이라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물질들(탄수화물, 단백질)보다도 먼저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이로 인해 포만감은 높이지 못해 몸에 더 이상 다른 영양성분을 섭취하지 않아도 된다는 신호체계를 작동시키지 못한다. 결국 안주 등으로 또 다른 영양성분을 과다 섭취하게 된다. 하지만 이미 알코올로 에너지원은 충분한 상태라, 이후 먹은 영양성분들은 고스란히 잉여 열량이 돼 지방세포에 축적된다. 게다가 알코올은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한다. 코르티솔은 지방세포 안에 있는 특정 효소에 작용해 지방분해를 억제한다. 특히 복부의 지방세포가 코르티솔에 잘 반응해 술을 마시면 뱃살이 쉽게 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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