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세' 신성우, 레이저 시술…子 "늙은 아빠 싫어" 충격 (아빠는 꽃중년)[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아빠는 꽃중년' 신성우가 아들의 말에 충격 받아 레이저 시술을 감행했다.

18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58세의 나이에 8세, 3세 아들을 키우고 있는 늦둥이 아빠 신성우가 동갑내기 친구 '솔로' 김광규와 만나 육아를 의뢰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김광규에게 김구라는 "누가 가장 부럽냐"고 물었고, 이에 김광규는 "네가 제일 부러워"라며 결혼을 두 번이나 한 김구라에게 목소리를 높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용건은 "10년 전에 '50살은 안 넘긴다'고 하지 않았냐. 정말 가야 된다"고 안타까워하자 김광규는 "신성우의 결혼 당시 부케를 받고 6개월 안에 못 가서 이렇게 된 거다"고 심경을 전햿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성우가 어린 아들과 함께 등장해 일상을 보냈고, 곧이어 절친 김광규가 모습을 드러냈다.

신성우의 아들 환준과 놀던 김광규는 얼마 되지 않아 "지친다"며 체력 고갈을 알렸고, 신성우는 "얼마 전에 아이 갖고 싶다고 하지 않았냐, 연습해햐 한다"고 강하게 키웠다.

그런가 하면 이날 신성우는 "아이가 아빠가 나이 들어 보이는 게 싫었던 것 같다"고 고민을 털어놓으며 "젊게 보이는 아빠, 멋있어 보이는 아빠가 필요하구나. 그게 나이 많은 아빠의 숙제구나"라고 토로했다.

신성우는 "첫째 태오가 '아빠 그렇게 하면 늙어 보이잖아!' 하더라. 외모에 신경을 써야겠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결국 신성우를 위해 피부 전도사가 되기를 자처한 김광규는 먼저 30만 원 어치의 화장품 구매는 물론 함께 피부과를 방문했다. 신성운,ㄴ "집에 가져온 걸로 끝날 줄 알았다"며 시수 받자고 할 줄 몰랐다"고 말했다.

동년배보다 2배 이상 피부 노화가 진행됐다는 진단에 신성우는 난생 처음 색소 레이저 치료를 시작했다. 

사진 = 채널A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