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시멘트 심포지엄' 열려…탄소중립 기술 교류

금보령 2024. 7. 1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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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멘트협회는 지난 18일부터 이틀 동안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제51회 시멘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9개 시멘트 업계 임직원 및 유럽·일본 등 해외 시멘트 산업 전문가, 관련 학계 등 약 350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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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임직원, 해외 전문가 등 350명 참가
쌍용C&E, 한일시멘트 등 논문 15편 발표

한국시멘트협회는 지난 18일부터 이틀 동안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제51회 시멘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 회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이 18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제51회 시멘트 심포지엄'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시멘트협회]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9개 시멘트 업계 임직원 및 유럽·일본 등 해외 시멘트 산업 전문가, 관련 학계 등 약 350명이 참가했다.

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반세기 동안 학계와 업계가 함께하는 학술정보 교류의 장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해 온 시멘트 심포지엄의 발표 논문은 질적 양적 측면에서 꾸준히 발전해 왔다”며 “탄소중립과 환경 영향 저감은 시멘트 수요 급감, 지속적인 제조 원가 상승, 순환자원 사용 확대에 따른 시장의 견제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미래 사회의 행복과 번영을 위해서 성과를 달성하고, 친환경 시멘트 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만 하는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인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축사에서 “정보 교류의 장으로 소임을 다하고 있는 시멘트 심포지엄에서 시멘트인들이 머리를 맞대고 업계의 발전을 고민한 결과 현재 시멘트 산업이 국가 기간산업이자 건설 기초소재 산업으로서 역할을 해 올 수 있었다”며 “탄소중립 등 환경을 우선하는 시대적 과제도 함께 노력한다면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쌍용C&E의 ‘석회석 대체 비탄산염 원료 사용 저열시멘트 클링커의 소성성 및 광물 특성에 관한 연구’, 한일시멘트의 ‘산업부산물을 활용한 칼슘실리케이트계 시멘트의 합성 및 기초 물성 평가’, 세라믹기술원의 ‘시멘트 혼합재로서 바텀애시 적용을 위한 기초 연구’ 등 총 15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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