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시 앞둔 화성시, 4개 일반구 신설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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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내년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4개의 일반구를 신설하기 위한 행정체제 개편 작업을 본격화한다.
화성시는 최근 4개 일반구 설치를 위한 구획안을 마련하고 오는 24일부터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설명회에서 일반구 설치 당위성과 구획안, 구 명칭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시는 설명회 이후 시의회의 의견청취 절차를 거쳐 경기도와 행정안전부에 4개 구청 신설을 정식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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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시장 "원활하고 신속하게 구 신설 추진"
경기도 화성시 내년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4개의 일반구를 신설하기 위한 행정체제 개편 작업을 본격화한다.
화성시는 최근 4개 일반구 설치를 위한 구획안을 마련하고 오는 24일부터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일반구 설치 전담 조직인 '특례시추진단'을 신설하고 의견 청취와 연구용역 등을 진행했다. 이번에 마련한 구획안은 생활권 중심의 주민 접근 편의와 행정서비스 제공 효율성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지역 특성 ▲발전 방향 ▲유사성 ▲지역정체성 ▲지리 및 교통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가 마련한 구획안을 권역별로 살펴보면 ▲1권역-향남읍, 남양읍, 우정읍, 장안면, 팔탄면, 송산면, 마도면, 서신면, 양감면, 새솔동 ▲2권역-봉담읍, 비봉면, 매송면, 정남면, 기배동 ▲3권역-병점1동, 병점2동, 화산동, 반월동, 진안동 ▲4권역-동탄1~9동 등이다.
시는 설명회에서 일반구 설치 당위성과 구획안, 구 명칭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24일 시청 대강당을 시작으로 29일 협성대학교 이공관, 8월1일 근로자종합복지관, 8월 7일 다원이음터 등의 순으로 개최된다.
구 명칭은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절차와 방법을 마련해 결정할 예정이다. 시는 설명회 이후 시의회의 의견청취 절차를 거쳐 경기도와 행정안전부에 4개 구청 신설을 정식 신청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설명회를 통해 102만 화성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구 설치를 신속히 건의하고 원활하게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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