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파리에 역대 최대 규모 '코리아하우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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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하계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 역대 최대 규모의 '코리아하우스'를 조성한다고 19일 전했다.
선수단과 스포츠 외교를 지원하는 거점이다.
선수들을 지원하고 스포츠 외교를 수행하는 본래 기능도 충실히 수행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코리아하우스가 관계기관의 직접 참여로 이렇게 큰 규모로 운영되기는 처음"이라며 "선수단 지원과 스포츠 외교 기능은 물론 올림픽을 찾은 세계인에게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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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하계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 역대 최대 규모의 '코리아하우스'를 조성한다고 19일 전했다. 선수단과 스포츠 외교를 지원하는 거점이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부터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세계인에게 한국 문화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꾸민다. 민간·공공기관 열다섯 곳과 함께 전시, 체험행사, 공연 등을 선보인다.
가장 공을 들이는 홍보는 한국 관광.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K-팝 댄스 수업, 분식 꾸러미 제공, 한국 메이크업 시연 및 맞춤 색상 진단 등 체험 콘텐츠를 제공한다.
한국과 프랑스 청소년들의 합동 무용공연도 전한다. 화합과 우정의 올림픽 정신을 주제로 한 '프로젝트 손'이다. 안은미 무용가가 예술감독을 맡아 안은미컴퍼니와 현지 비영리 무용 단체 다포파의 청소년들을 지도했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한복 패션쇼를 열고, 국립발레단은 한국 발레를 소개한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이기훈 그림책 작가의 라이브 페인팅 쇼', '북 콘서트' 등으로 한국 문학의 국제적 위상을 알린다.
상설 전시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관광공사,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한국도자재단, 하이브, CJ 등이 참여한다. K-팝 가수가 방문한 국내 주요 관광명소와 문화관광 행사를 소개하고, 다양한 한국 도예를 홍보한다. 신기술 융합콘텐츠를 활용한 미디어아트와 한국 포장마차를 재현한 부스 등도 선보인다.
선수들을 지원하고 스포츠 외교를 수행하는 본래 기능도 충실히 수행한다. 대회 기간 선수들을 위한 휴식 공간을 운영하고 우리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를 응원하는 장을 마련한다. 메달을 획득하면 축하 행사와 인터뷰도 지원한다. 아울러 다음 달 1일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 국제기구 인사들을 초청해 스포츠 국제 교류를 추진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코리아하우스가 관계기관의 직접 참여로 이렇게 큰 규모로 운영되기는 처음"이라며 "선수단 지원과 스포츠 외교 기능은 물론 올림픽을 찾은 세계인에게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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