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쯔양 리스크 컨설팅” VS 現 소속사 대표 “공갈 협박” (궁금한 이야기Y)

장주연 2024. 7. 1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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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
‘궁금한 이야기Y’가 유튜브 쯔양의 현 소속사 대표를 만났다. 

19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이슈 유튜버들은 왜 쯔양을 노리나’란 제목으로 최근 세간을 들썩이고 있는 쯔양 협박 사건을 다룬다.  

지난 15일 유튜버 구제역은 스스로 취재를 요청하며 검찰에 자진 출석했다. 그는 “자신의 억울함을 밝혀달라”고 호소하며 연신 유명 방송인 쯔양의 이름을 외쳤다. 

사건은 지난 11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쯔양은 이날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 남자친구이자 전 소속사 대표 A씨로부터 4년 동안 폭력, 협박, 갈취를 당해왔다고 폭로했고, 이 과정에서 구제역을 비롯한 일부 ‘렉카’ 유튜버들이 이를 빌미로 쯔양의 소속사에게 뒷돈을 요구한 사실이 드러났다. 

하지만 구제역은 ‘궁금한 이야기Y’ 제작진과의 만남에서 “솔직히 얘기해서 제가 섣불리 얘기를 드리지 못하는 부분도 있다. 이중 스파이 활동을 했다고 생각하시면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쯔양의 과거사를 폭로하겠다는 다른 유튜버들에게서 쯔양을 지키기 위해 상호 협의 하에 ‘리스크 컨설팅’ 활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극비리에 계약을 진행하다 보니 소수의 인원만이 이 사실을 알고 있으며, 그 때문에 사건의 진실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하지만 쯔양 소속사 측 입장은 달랐다. 침묵을 지키던 쯔양의 현 소속사 대표 김씨는 ‘궁금한 이야기Y’ 제작진을 찾아와 “이게 진짜 용기를 정말 낸 거다. 백번을 생각해도 공갈 협박”이라며 그동안 그간의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냈다.

양측의 입장은 오늘(19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궁금한 이야기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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