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28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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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2800선이 붕괴됐다.
코스피가 280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12거래일 만이다.
외국인은 이날 6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섰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573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485억원, 26억원 순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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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2800선이 붕괴됐다. 코스피가 280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12거래일 만이다.
19일 오전 9시5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26포인트(-1.00%) 내린 2796.09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나홀로 3449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69억원, 189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 6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0.90%)을 제외하고 모조리 떨어지고 있다. 삼성잔자(-1.61%), SK하이닉스(-0.71%) 등 반도체주를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2.47%), 혅대차(-1.54%), 기아(-1.58%) 등이 내리고 있다. 밸류업 수혜로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던 KB금융은 1.70% 하락 중이며 NAVER는 2% 떨어지고 있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65포인트(0.20%) 오른 824.13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573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485억원, 26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종목 주가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엔켐이 7% 넘게 오르고 있으며 에코프로비엠(1.37%), 삼천당제약(1.73%), 등이 1% 넘게 상승 중이다. 반면 클래시스(-4.20%), 리노공업(-3.08%) 등이 크게 하락 중이고 HLB(-0.60%), 셀트리온제역(-0.32%) 등도 내리고 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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