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다를까”…엔씨 ‘TL’, 글로벌 테스트 동접자 6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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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진출을 앞둔 엔씨소프트의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가 글로벌 OBT(공개 베타 테스트) 첫날 동시 접속자 6만명을 돌파했다.
국내에서는 긴 개발 기간에도 불구하고 흥행에 실패하며 고배를 마셨는데, 글로벌 버전에서는 반전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19일 스팀 통계 사이트 스팀DB에 따르면 TL은 OBT 첫날 6만1154명의 최고동시접속자를 기록했다.
국내에서 한 차례 쓴맛을 본 엔씨는 아마존게임즈와 손잡고 TL 글로벌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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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에서 서비스 중인 MMORPG 중 동접자 1위
해외 진출을 앞둔 엔씨소프트의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가 글로벌 OBT(공개 베타 테스트) 첫날 동시 접속자 6만명을 돌파했다. 국내에서는 긴 개발 기간에도 불구하고 흥행에 실패하며 고배를 마셨는데, 글로벌 버전에서는 반전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19일 스팀 통계 사이트 스팀DB에 따르면 TL은 OBT 첫날 6만1154명의 최고동시접속자를 기록했다. 첫 공개 테스트인데도 18일 스팀에서 서비스 중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중 가장 많은 이용자가 모였다.
앞서 엔씨는 지난해 12월 TL을 국내 출시했다. 공언한 개발 기간만 6년에 이를 정도로 공들인 타이틀이었지만, 출시 직후 동시접속자 수가 10만명 아래에 머물면서 흥행에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국내에서 한 차례 쓴맛을 본 엔씨는 아마존게임즈와 손잡고 TL 글로벌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OBT를 통해 확인된 이용자 피드백도 글로벌 론칭 버전에 적용할 계획이다. OBT는 아마존게임즈의 서비스 지역인 북·남미, 유럽, 호주, 뉴질랜드, 일본에서 7월 23일까지 진행한다.
TL의 글로벌 서비스를 앞두고 비즈니스 모델도 이용자 친화적으로 바꾼다. 국내외 이용자는 ‘배틀 패스 프리미엄’과 ‘프리미엄 성장 일지’를 게임 재화로 구매할 수 있다. 보다 많은 이용자가 배틀 패스의 가치와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결정이라고 사측은 설명했다. 한국에서는 8월 21일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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