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 폴드6·플립6 사전 판매 91만대…2030 구매 비중 50%↑

이주은 2024. 7. 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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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7월 12일부터 18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 갤럭시Z 폴드6·Z플립6의 국내 사전 판매가 최종 91만대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역대 최고 사전 판매를 기록한 지난해 갤럭시Z 폴드5·Z플립5의 102만대에는 다소 못 미치는 결과지만, 업계에서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부품 가격 상승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선전했다는 평가다.

올해 폴드의 사전 판매 비중은 전작 대비 10% 가량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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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립과 폴드 판매 비중 6:4
두 기종 모두 실버 쉐도우 색상 인기
지난 11일 삼성스토어 홍대점에 위치한 갤럭시 스튜디오 체험존.ⓒ삼성전자

삼성전자는 7월 12일부터 18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 갤럭시Z 폴드6·Z플립6의 국내 사전 판매가 최종 91만대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역대 최고 사전 판매를 기록한 지난해 갤럭시Z 폴드5·Z플립5의 102만대에는 다소 못 미치는 결과지만, 업계에서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부품 가격 상승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선전했다는 평가다.

또 갤럭시 스튜디오와 삼성스토어 등 전국 주요 매장에서 제품을 체험한 소비자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공식 판매 시점에는 판매 상승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사전 판매 분석 결과, 전체 판매량 중 2030세대 비중이 50%를 넘어섰다. 지난해는 43% 수준이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작보다 14g 가벼워진 무게와 12.1mm의 슬림한 두께로 바형 스마트폰 수준의 높은 휴대성을 제공한 것이 젊은 세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갤럭시 Z플립6도 그간 약점으로 꼽혀온 후면 카메라가 5000만 화소로 개선됐고 배터리 성능도 4000mAh로 300mAh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폴드의 사전 판매 비중은 전작 대비 10% 가량 상승했다. 갤럭시Z 폴드6와 Z플립6의 사전예약 비중은 4:6으로 폴드 비중이 지난해 30% 수준에서 40%로 늘었다.

색상은 두 기종 모두 실버 쉐도우의 선호도가 높았다. 구체적으로 갤럭시Z 폴드6는 실버 쉐도우가 약 45% 판매됐으며 네이비, 핑크 순으로 이어졌다. 갤럭시Z 플립6는 실버 쉐도우가 35%로 가장 높았으며 블루, 민트, 옐로우 순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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