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냉기 여파…코스피 2,800선 위협

김동하 2024. 7. 19. 09: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코스피 역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2,800선을 위협받는 모양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14포인트(0.85%) 하락한 2,800.21에 장을 열었다.

7월 4일 2,800선을 돌파한 뒤 2,900선을 바라보던 코스피는 3일 연속 하락하며 7월 상승 폭을 대부분 반납하는 모습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7월 상승분 대부분 반납
시총 상위 종목 일제히 약세

[한국경제TV 김동하 기자]

전날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코스피 역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2,800선을 위협받는 모양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14포인트(0.85%) 하락한 2,800.21에 장을 열었다. 7월 4일 2,800선을 돌파한 뒤 2,900선을 바라보던 코스피는 3일 연속 하락하며 7월 상승 폭을 대부분 반납하는 모습이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6억 원, 770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9시 3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1.04%)을 제외하고 삼성전자(-1.96%), SK하이닉스(-1.18%), 삼성바이오로직스(-1.53%), 삼성전자우(-1.62%), 현대차(-0.77%), 기아(-1.67%), 셀트리온(-0.90%) 등이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9포인트(0.27%) 내린 820.29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 역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9억 원과 58억 원 팔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 양상이다. 에코프로비엠(+2.36%), 알테오젠(+0.38%), 에코프로(+1.63%), HLB(+1.67%), 엔켐(+3.89) 등이 오르는 반면, 삼천당제약(-0.59%), 셀트리온제약(-0.64%), 리노공업(-2.42%), 클래시스(-4.30%) 등이 내림세다.

한편, 미국 정치 변수에 일본 역시 흔들리는 모습이다. 오전 9시 23분 기준 니케이 지수는 0.56% 하락한 39,902.9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보다 2.1원 오른 1,385.5원에 거래 출발했다.
김동하기자 hdk@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