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E ETF’ 선보인 KB운용, 광고모델로 배우 임시완 발탁

반듯·긍정적인 이미지, 브랜드 가치와 부합
지난 17일 경쟁력 제고 위해 브랜드 전면 개편
오는 23일엔 신상품 ‘미국AI밸류체인’ 출시 예정

ⓒKB자산운용

KB자산운용이 경쟁력 제고를 위해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명을 ‘RISE’로 변경한 가운데 ‘RISE’ 광고모델로 배우 임시완을 발탁했다.

임시완은 각종 드라마·영화 등을 통해 뛰어난 비주얼과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다. 다재다능한 이미지까지 갖추고 있어 전 연령층에게 인지도도 높다.

KB자산운용은 임시완이 편안하면서도 진중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사랑받는 배우라는 점을 높이 평가해 광고모델로 최종 선정했다. 또 반듯하고 긍정적인 임시완의 이미지가 ‘RISE’의 브랜드 가치와 부합한다는 게 회사 측 입장이다.

앞서 KB자산운용은 지난 17일 ETF 브랜드명을 ‘RISE’로 바꾸며 사업 방향 및 브랜드 전략을 전면 개편했다. ‘RISE’의 슬로건은 ‘다가오는 내일, 떠오르는 투자(Rise Tomorrow)’로 개인 투자자들의 보다 건강한 연금 투자를 돕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오는 23일에는 ‘RISE’ 이름을 내건 첫 상품으로 ‘RISE 미국AI밸류체인TOP3Plus’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ETF는 인공지능(AI) 산업 전반의 밸류체인(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인프라) 핵심기업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새로운 ETF 브랜드인 ‘RISE’를 더 많은 투자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변화와 쇄신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신뢰받는 연금투자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