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北 8차 오물풍선에 대응해 대북 확성기 틀었다…39일 만에 방송 재개

정혜선 2024. 7. 1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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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이 북한의 8차 대남 오물풍선 살포에 대응해 전방 지역에서 대북 심리전 수단인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했다.

19일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에 "우리 군은 북한의 지속적인 오물풍선 살포에 대해 수차례 엄중 경고한 바와 같이 어제(18일) 저녁부터 오늘(19일) 새벽까지 오물풍선을 부양한 지역에 대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우리 군은 3차 대남 오물풍선 살포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9일 6년 만에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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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04년 6월 서부전선에 설치된 대북 확성기가 철거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우리 군이 북한의 8차 대남 오물풍선 살포에 대응해 전방 지역에서 대북 심리전 수단인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했다. 지난달 9일 6년 만에 방송이 재개된 이후 39일 만이다.

19일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에 “우리 군은 북한의 지속적인 오물풍선 살포에 대해 수차례 엄중 경고한 바와 같이 어제(18일) 저녁부터 오늘(19일) 새벽까지 오물풍선을 부양한 지역에 대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합참은 “향후 우리 군의 대응은 전적으로 북한의 행동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전날 대남 오물풍선을 지난달 26일 이후 22일 만에 살포했다. 앞서 우리 군은 3차 대남 오물풍선 살포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9일 6년 만에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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