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0 시대 환율 정책, 강달러 vs. 약달러 ‘동시 거론’… 어느 쪽이 맞나?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김채은 PD 2024. 7. 1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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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채은 PD]
미 현지 기준으로 18일에 끝나는 공화당 전당대회와 함께 관심이 됐던 중국의 3중전회도 폐막했는데요. 역시 경기와 증시 부양책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또 어제도 잠시 거론해 드렸습니다만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에 포기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시각이 급부상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긴박하게 돌아가는 국제 상황들을 짚어보겠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미국 시간으로 오늘은 공화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데요. 피습으로 점철된 대회였죠?

- 피습으로 점철되긴 했지만 ‘트럼프 대관식’ 방불

- MAWA, MASA, MAPA 이어 마지막 날 MAGA

- 트럼프 수락 연설, 국민의 화합과 통합 강조

- 상징 인물로 J.D 밴스를 부통령 후보로 지명

- 공화당과 트럼프 색채 공고화…美 국익 ‘최우선’

- 트럼프 프라이싱과 캐리 트레이드 ‘빠르게 해소’

- 오히려 트럼프 역캐리 트레이드, 트럼프 대세론?

- 트럼프 프라이싱 대상 ‘국채와 비트코인’ 가격 하락

Q. 말씀대로 시장에서 트럼프 역캐리 트레이드가 나타났다는 것은 트럼프 대세론이 불확실하다는 의미인데요. 한편으로 바이든의 자진 사태가 임박했다는 소식도 들리고 있지 않습니까?

- 트럼프 대세론…‘바이든으로 안 된다’는 인식

- 민주당 양대 지주, 오바마와 펠로시 사퇴 권고

- 워싱턴 정가 중심, 바이든 자진 사퇴설 나돌아

- 트럼프 대세론, 트럼프 피습에 따른 반사이익

- 美 국민과 공화당의 최선책이 아닌 차선책

- october surprise, 트럼프 대세론 변수 많아

- 트럼프 대세론…‘바이든으로 안 된다’는 인식

- 바이든 대리인 아니라 민주당 최선책?

- 미셸 오바마, 선거운동 안 해도 당선 확률 높아

Q. 추가적인 소식이 나오면 신속하게 전해드리구요. 앞서 주제로도 제시했지만 많은 시청자분들이 궁금해하실 부분을 좀 알아보죠. 트럼프 2.0 시대가 온다면 strong dollar 정책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지 않습니까?

- 공화당 전통, Strong America·Strong Dollar

- 공화당 집권, 달러 중심 브레튼 우즈체제 강화

- 민주당 집권, 킹스턴 체제 이후 달러 위상 약화

- 트럼프 1.0 시대, ‘美 국익을 최우선’ 천명

- 美 국익, 달러화 위상이 강화되는 것으로 확인

- 달러가치 평균, 오바마 2기 85→트럼프 1기 95

- 트럼프 2.0 시대, 1.0 시대 반성을 토대로 ‘더욱 강화’

- 트럼프 위상, 달러화 위상이 떨어지면 무용지물

Q. 하지만 일부에서는, 친기업 정책의 일환으로 트럼프 2.0 시대 환율정책이 달러 약세를 추구할 것이라는 시각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공화당의 또 하나 전통, 기업을 중시하는 정책

- 트럼프노믹스 2.0, 감세가 상징인 레이거노믹스

- 증세 추구하는 바이든 후보 반대, 법인세 인하

- 친기업 정책의 일환, 달러 약세 통한 ‘수출 증대’

- 공화당의 또 하나 전통, 기업을 중시하는 정책

- 하지만 트럼프 2기 기업정책, ‘디커플링’ 추진

- 빅테크 ‘bonanza’, 저소득층 ‘scaring’ 효과

- 경쟁 없는 자본주의, 자본주의 아니라 착취

- 빅테크 규제로 양극화 해소…국민 화합 도모

Q. 트럼프 2.0 시대, 트럼플레이션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 달러 약세를 추구한다면 트럼플레이션은 더 심화되지 않겠습니까?

- 바이든 정부, 물가 잡기 실패로 국민 고통

- 주무 부서인 연준에 대해 ‘노골적 불만’ 표명

- 임기 이전, 파월 의장 교체할 의사 분명히 밝혀

- 트럼프 2.0 시대, 트럼플레이션 우려 확산

- 트럼프판 뉴딜 정책 추진, 재정 인플레 발생

- IRA 폐지, 공급망 파괴 등 공급 측 인플레 요인

- 달러 약세 추구, 수입물가 상승까지 겹침 우려

- 트럼프 2.0 시대 실수, 트럼플레이션 가능성도

Q. 트럼프 2.0 시대의 최대 실수가 될 트럼플레이션을 잡으려면 결국은 금리 인상과 달러 강세 정책을 동시에 추구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 트럼플레이션 방지, 재정긴축으로 잡기 어려워

- 재정지출 한계, 하방 경직성으로 줄이기 어려워

- 트럼프, “빚 내서 더 쓰자”는 현대 통화론자 동조

- 트럼플레이션 방지, 결국 통화정책이 담당해야

- 트럼프판 뉴딜정책 인플레, 금리 인상으로 대응

- 수입물가 상승 억제, 달러 강세 정책 추진해야

- 강달러와 함께 고관세, 원산지 규정 강화 병행

Q. 말씀을 듣고 나니깐, 트럼프 2.0 시대에는 ‘strong dollar’ 정책 추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만 달러 약세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는 시각은 왜 나오는 것입니까?

- 트럼프 2.0 시대 환율정책, ‘two track strategy’

- 대미 수출비중 적은 유럽 통화에 대해 ‘달러 약세’

- 대미 수출비중 높은 아시아 통화 대해 ‘달러 강세’

- two track strategy, 美 경제 현안 해결에 효과

- 달러 강세 부작용인 수출 둔화와 경기침체 최소화

- 아시아 수입물가 안정을 안정시키는 효과 극대화

- 달러인덱스, 유럽 비중 높아 떨어질 수 있기 때문

Q. 트럼프의 달러 정책은 이미 1990년대에도 추진해 큰 성과를 거두지 않았습니까? 당시 클린턴 정부의 달러 정책을 복원시켰다는데서 민주당 측에서도 반대가 적었죠?

- two track strategy, 1990년대 중반 이후 추진해 성공

- 루빈, 아시아 통화에 초점 맞춘 강달러 정책

- IT와 함께 고성장·저물가의 신경제 신화 창출

- 증시, 아시아에서 이탈된 자금 유입으로 활황

- 아시아 국가, 루빈 독트린으로 ‘큰 시련’

- 타깃국인 일본 경제, ‘잃어버린 10년’ 장기침체

- 한국 등 아시아국, 외환위기로 IMF ‘경제 신탁통치’

- 트럼프 재집권 시, 중국 등 아시아 국가 ‘혹독한 시련’

Q.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김채은 PD c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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