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라마다프라자호텔·씨원리조트 자은도와 업무 협약

김신명 쏘카 카셰어링그룹장(오른쪽), 주호진 라마다프라자호텔·씨원리조트이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쏘카]

쏘카가 라마다프라자호텔·씨원리조트 자은도와 협력해 이동과 숙박을 연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숙박과 이동 서비스 영역에서 각각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쏘카는 라마다프라자호텔·씨원리조트 자은도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확대하기 위해 목포역(KTX)과 목포종합버스터미널을 포함한 목포 시내 모든 쏘카존 대여료를 40% 할인한다. 쿠폰은 쏘카 애플리케이션 쿠폰 메뉴에서 '씨원리조트 자은도'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발급된다.

쏘카가 자체 분석한 데이터를 보면 지난해 쏘카를 대여해 자은도를 방문한 예약 건은 지난 2022년 대비 약 30% 증가했다. 이 중 약 78%는 천사대교를 이용하면 1시간 만에 자은도에 닿을 수 있는 목포 시내 쏘카존에서 차량을 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쏘카 회원에게는 라마다프라자호텔·씨원리조트 자은도 할인 혜택을 상시로 제공한다. 주중 기준 최대 정상가에서 58%, 주말에는 4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름 휴가철과 크리스마스, 연말 등 일부 성수기와 극성수기에도 최대 23% 할인된 가격으로 숙소를 이용할 수 있다.

김신명 쏘카 카셰어링본부장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관광객이 더 합리적이고 편리하게 자은도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쏘카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이동 수단과 연계된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