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신한지주, 주주환원 기대감 지속…목표가↑"

송화정 2024. 7. 1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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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9일 신한지주에 대해 주주환원 기대감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8500원에서 6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우 연구원은 "2분기 신한지주의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1조2485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1조3046억원에 부합할 것"이라며 "2분기 원화대출은 1분기 대비 3.6% 증가, 순이자마진(NIM)은 4bp(1bp=0.01%포인트) 하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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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기존 대비 12.8% 상향 조정

IBK투자증권은 19일 신한지주에 대해 주주환원 기대감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8500원에서 6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우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2.8% 상향했는데 이는 충당금전입액 축소에 따른 자기자본수익률(ROE) 개선, 자사주 매입·소각에 따른 주당순자산(BPS) 증가를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지주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 연구원은 "2분기 신한지주의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1조2485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1조3046억원에 부합할 것"이라며 "2분기 원화대출은 1분기 대비 3.6% 증가, 순이자마진(NIM)은 4bp(1bp=0.01%포인트) 하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원화대출은 대기업대출 위주의 성장으로 판단되며 핵심예금 감소 및 마진경쟁으로 NIM이 하락이 가파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판단되며 3분기부터는 마진 관리를 통해 NIM 하락폭을 축소시킬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3분기 최소 3000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가 기대된다. 우 연구원은 "신한지주는 2024년 배당정책으로 매분기 주당 540원의 배당을 할 것으로 발표했으며 연간 현금배당 총액은 1조1000억원 수준이 예상된다"면서 "이미 3분기까지 4500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발표했기 때문에 3분기 실적발표에서 최소 3000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가 기대되며 이는 연간 지배주주순이익 4조7000억원의 39.4% 수준"이라고 말했다. 2분기는 원화대출 성장으로 보통주자본비율(CET1)이 1분기 대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나 하반기 적정관리를 통해 CET1 비율은 주주환원이 가능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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