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유재필 "FNC 재계약 의리, 신뢰 컸다…끊임없는 도전 기대" (인터뷰③)

김예나 기자 2024. 7. 19. 0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터뷰②)에 이어) 개그맨 겸 MC 유재필이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국내 전문 MC 분야 손꼽히는 대표주자로 성장했다.

유재필은 최근 서울 성동구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 성수 사옥에서 엑스포츠뉴스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 새 웹 예능 콘텐츠 '쏘는형' MC로 나서는 소감부터 데뷔 10년차 커리어를 쌓아오기까지 과정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개그맨 겸 MC 유재필이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국내 전문 MC 분야 손꼽히는 대표주자로 성장했다. 지난 10년 간 다양한 활동 영역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꾸준하게 달려온 유재필의 진가가 드러나고 있다. 

유재필은 최근 서울 성동구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 성수 사옥에서 엑스포츠뉴스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 새 웹 예능 콘텐츠 '쏘는형' MC로 나서는 소감부터 데뷔 10년차 커리어를 쌓아오기까지 과정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15년 SBS 15기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계 정식 데뷔, 연예 정보 프로그램 리포터 활동을 발판으로 지금의 전문 MC로 성장한 유재필. 그 과정에서 '인싸 되는 법' '클라쓰' '우리 흥' 등 정식 음원을 내고 가수 활동을 펼치는가 하면, 드라마와 뮤지컬 등 배우로서 활약하며 멀티 엔터테이너로서 가능성을 보여준 그다. 

데뷔 10년차, 쉼 없이 달려온 그는 '쏘는형' MC를 통해 웹 예능 콘텐츠 MC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SBS 개그맨 선배이자 레전드 MC 신동엽을 돕는 보조 MC이자 'MZ 스타' 맞춤 MC로서 존재감을 과시하며 '쏘는형'에서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최근에는 소속사 FNC와 재계약을 체결, 의리파 면모를 과시하기도.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MC로 성장하기까지 동행을 이어온 FNC와 앞으로 또 이뤄나갈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재계약을 하기까지 엄청 큰 고민이 필요하지는 않았지만 중요한 시기다 보니까 조금은 신중했던 것 같다. 결과적으로 재계약을 체결하게 된 배경에는 FNC만큼 저에 대한 애정을 쏟아주는 회사는 없을 것이라는 믿음이 컸기 때문이다. 동갑내기 매니저를 비롯해서 저를 생각해주는 FNC 식구들이 정말 많기 때문에 의리를 지키고 싶었다." 

"동갑내기 매니저가 저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알아봐준 덕분에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물론 아직 부족하고 더 많이 성장해야 하지만 FNC와 다시 한 번 으쌰으쌰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FNC와 함께한 지난 시간 동안 스스로 잘 했다고 칭찬해주고 싶은 만큼, 여기서 안주하지 말고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유재필은 매일 오전 MBN '생생정보마당' 고정 리포터로 약 3년째 활약을 이어오는 동시에 두 시즌째 단독 MC로 활약 중인 웹 예능 '오늘 우리 학교는', 직접 운영 중인 유튜브 '돌식탁' 등에 출연하며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여기에 각종 쇼케이스, 레드카펫 등 행사와 방송 MC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론칭한 '쏘는형'까지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렇게 바쁜 와중에도 누구보다 자주 FNC 사옥을 방문해 사내 헬스 센터를 이용하며 운동하고 회사 직원들과 소통하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한다고. 매니저들도 그의 부지런한 면모와 넘치는 열정을 높이 살만큼 소속사에 대한 애정이 컸고, 자기 관리 역시 남달랐다. 

"사람들과 소통하기를 좋아하는데 직원 분들과 대화를 나누면 소통이 잘 되더라. 제가 아직 경험이나 경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직원 분들의 지혜로운 조언을 듣고자 회사에 와서 자문도 구하고 상의하면 혼자 고민하는 것보다 훨씬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배우는 것도 많다. 스스로 답을 찾으려고 고민하기 보다 함께 나누면 고민도 금방 해결되고 답답함도 해소할 수 있어서 좋다." 

차근차근 성장해 나가는 그의 행보를 지켜보는 팬들, 소속사 직원들 그리고 그를 아는 업계 관계자들까지 한 마음으로 계속 응원하고 있다. 스스로는 아직 부족하다 하지만 모범적이고 성실한 그의 행보는 누구보다 정석이고, 가장 빛나는 모습이다. 

"간혹 DM으로 팬이 아닌 분이 '승승장구하는 모습 보기 좋다'는 응원이나 칭찬을 받을 때는 정말 감사하고 기분이 좋다. 그 응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 지금처럼 열심히 하다 보면 천천히 올라갈 테고, '하면 된다'라는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10년 행보도 기대감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순간. 지난 10년의 행보를 발판 삼아 더 큰 비상과 도약을 이뤄낼 유재필의 다음 10년은 어떤 모습일까. 

"무엇이든 도전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언제, 어떤 일로 어떻게 풀릴지는 아무도 모르지 않나. 무슨 일이든 다 얻는 것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끊임없이 도전해 보려고 한다. 앞으로도 가리지 않고 어떤 분야든 다 도전해보고 싶다." 

"10년쯤 활동을 하니까 이제야 조금은 잘 선택한 길이고 옳은 길이라는 생각이 든다. 주변에서도 '재필아 하고 싶은 거 다 해라' '마음 가는 대로 해라'고 응원해주신다. 앞으로도 계속 재미있을 것 같고, 제가 놓치는 부분은 회사 식구들이 잘 채워주실 것이기 때문에 믿고 의지하며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사진=고아라 기자, FNC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