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내기 어렵다"는 핑계 접어두고… 5분만 달려보자, 효과 놀랍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주 짧은 시간이어도 집중해서 고강도로 운동하면, 건강 효과를 충분히 누릴 수 있다.
운동 시간을 오래 내는 게 어려운 사람이라면 단시간 운동으로 체지방 감소 효과를 보자.
두 운동이 비슷한 효과를 낸 건, 전력질주 같은 심한 운동은 짧은 시간을 하더라도 체내 산소가 부족해져 산소를 빠르게 보충하려고 심장과 폐가 격렬하게 움직이기 때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운동 시간을 오래 내는 게 어려운 사람이라면 단시간 운동으로 체지방 감소 효과를 보자. 고강도 운동과 저강도 운동을 반복면 된다. 고강도 운동만 하면 체내 산소가 부족해져 우리 몸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떨어지는데, 이때 반복적으로 저강도 운동을 하면 체내 산소가 보충돼 미토콘드리아가 에너지 생산을 잘 하게 된다.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이 활성화되면 체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지방이 잘 축적되지 않는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15초간 전력질주 한 뒤에 45초간 천천히 걷는 것을 반복하면 된다. 이 방법이 어떤 건강 효과를 내는지 연구한 결과가 있다. 호주 커틴대 보건과학부 연구팀이 18~60세의 성인 9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각각 다른 운동 방법을 10주간 시행하게 했다.
한 그룹은 스프린팅 자세로 옆 사람과 대화를 할 수 없을 정도로 15초간 전력질주 한 뒤 45초간 천천히 걷는 것을 18회 반복, 1주일에 3회 시행했다. 다른 그룹은 45분씩 1주일에 다섯 번 자전거 타기를 했다. 이때의 강도는 옆 사람과 대화를 나눌 수 있을 정도의 중강도였다.
10주 뒤 두 그룹의 신체 변화를 비교한 결과, 두 그룹 모두 체내 산소량이 평균 9% 증가했고 체지방도 비슷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두 운동이 비슷한 효과를 낸 건, 전력질주 같은 심한 운동은 짧은 시간을 하더라도 체내 산소가 부족해져 산소를 빠르게 보충하려고 심장과 폐가 격렬하게 움직이기 때문이다. 운동 과정에서 심폐근육이 단련돼 심폐 기능이 향상된다.
다만 고강도 운동은 갑자기 혈압을 높일 수 있다. 심장이나 폐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의사와 상담 후 운동 강도를 조절해야 한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혈압에 관련된 8가지 소문 '팩트체크'
- ‘8번 이혼’ 후 몰라보게 야윈 근황, “딸 살해 협박에 건강 악화”… 누구?
- 잘못 골라 마셨다간 암 위험… 건강한 커피 마시려면 '이것'만 기억하세요
- 키트루다 특허 만료 대비? MSD, 4.6조에 이중항체 독점 라이선스 계약
- 중국에서 벌어진 일… '9쌍둥이 임신', 어떻게 가능했지?
- "앞머리 심었다" 인기 아이돌 박지원, 탈모 고백… 모발 이식 방법 보니
- '브리저튼' 각본가 숀다 라임스, 약 안 쓰고 68kg 감량… 평소 '이 과일' 챙겨 먹었다던데
- 유럽의약품청, 치매약 ‘레켐비’ 승인 권고 결정… 7월 거부 권고 뒤집었다
- 소유, 과거 8kg 뺐다던데… 비법 뭔가 보니, '이 식단' 덕분?
- 한미사이언스 임종훈 대표, 주식 105만주 매각 “모친 296억 빌리고 안 갚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