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못나가는' 올림픽 축구, 일본은 '우승후보' 프랑스와 평가전에서 1-1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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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에서 메달을 노리는 일본이 개최국이자 최강팀인 프랑스와 무승부를 거두며 희망을 한껏 키웠다.
18일(한국시간) 프랑스 툴롱의 스타드 마욜에서 열린 U23 대표팀 친선경기에서 프랑스와 일본이 1-1 무승부를 거뒀다.
일본 선수단에서 유럽파는 여전히 7명이나 되지만 그 중 3명이 일본계 모기업을 둔 벨기에 팀 신트트라위던 소속이다.
아시아 대표로 올림픽 남자축구에 나가는 건 일본, 우즈베키스탄, 이라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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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에서 메달을 노리는 일본이 개최국이자 최강팀인 프랑스와 무승부를 거두며 희망을 한껏 키웠다.
18일(한국시간) 프랑스 툴롱의 스타드 마욜에서 열린 U23 대표팀 친선경기에서 프랑스와 일본이 1-1 무승부를 거뒀다.
일본이 전반 25분 이번 대회 기대주 후지타 조엘 치마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프랑스는 후반전에 마이클 올리세의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선수 선발에 어려움을 겪으며 전력이 하락했던 일본으로선 매우 고무적인 결과다. 일본은 원래 이번 대회에 간판스타 구보 다케후사, 그 파트너로 기대를 모았던 스즈키 유이토 등 유럽파를 대거 선발할 생각이었다. 여기에 리버풀의 엔도 와타루 등 화려한 와일드카드를 포함시켜 우승권 전력을 구축한다는 계획도 있었다. 그러나 구보를 비롯한 23세 이하 선수 중 상당수가 소속팀 반대로 차출이 무산됐다. 여러모로 선발에 어려움을 겪자, 애매한 국내파 와일드카드도 다 포기하고 23세 이하 선수로만 팀을 구성했다. 일본 선수단에서 유럽파는 여전히 7명이나 되지만 그 중 3명이 일본계 모기업을 둔 벨기에 팀 신트트라위던 소속이다.
그런 가운데 무승부를 따낸 것이다. 프랑스는 전혀 힘을 빼지 않았다. 투톱으로 빅 리그 스타 공격수인 와일드카드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와 장필립 마테타가 배치됐다. 그 뒤를 최근 바이에른뮌헨 이적을 확정한 올리세가 받쳤다. 미드필더 엔조 미요, 센터백 카스테요 루케바와 오리크 바데 등 주전 선수가 총출동했다. 후반전에는 미드필더 특급 유망주 데지레 두에가 교체 투입되기도 했다.
올림픽 남자축구는 전체 개막보다 이른 25일부터 시작된다. 개최국 프랑스는 A조에 미국, 기니, 뉴질랜드와 함께 편성됐다. 일본은 D조에서 파라과이, 말리, 이스라엘과 경쟁한다.
한국은 아시아 예선을 뚫지 못하는 대형 이변의 희생양이 되면서 이번 남자축구와 여자축구 모두 불참한다. 아시아 대표로 올림픽 남자축구에 나가는 건 일본, 우즈베키스탄, 이라크다. 한국을 예선 탈락시킨 인도네시아는 대륙간 플레이오프까지 치르는 지난한 승부 끝에 기니에 패배하며 역시 본선행이 좌절된 바 있다.
사진= 일본축구협회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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