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스몰 걸’ 1위 처음… 아무렇지 않아” (‘쏘는형’)

이수진 2024. 7. 1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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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가수 이영지가 ‘스몰 걸’ 1위 소감을 밝혔다.

18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역대급 콜라보. 드디어 만난 유튜브계 대기업 이영지x신동엽”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이영지가 ‘쏘는형’의 첫 게스트로 출연해 MC 신동엽, 유재필과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 속 신동엽은 “우리가 두 달, 세 달 전부터 계속 ‘쏘는 형’ 첫 회에 나와달라고 (요청했다). 그런데 어제 ‘스몰 걸’이 빌보드 차트에 입성했다. 저점매수 했는데 완전히 빵 터졌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지는 “저도 저점매수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저야말로 베팅의 기회다. 너무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신동엽이 ‘스몰 걸’ 1위한 소감이 어떠냐고 물어보자 이영지는 “1위를 한다는 것이 음악적인 성과로 완전 처음인데 생각보다 아무렇지 않다. 투자한 게 좀 있다”며 “앨범 처음 나온다고 돈을 무지하게 갖다썼다. 원금 회수만 바라고 냈던 앨범인데 1위에 이름이 올라가 있는 것만으로는 크게 인생이 바뀌는 것 같지는 않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엄청 대단한 성과이지만 다음이 더 중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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