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전북서 민생토론회 “폭우 피해에 신속한 정부 지원”

박용주 2024. 7. 1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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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전북을 찾아 민생토론회를 열고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북지역에 정부의 자원을 신속히 투입해 복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읍 JB그룹 아우름캠퍼스에서 '신 서해안 시대를 여는 경제 전진기지, 전북'을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번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도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대한 정부의 모든 자원을 신속히 투입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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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첨단산업 교두보, 생명산업 전진기지로 키워야” 강조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전북특별자치도를 찾아 정읍 JB그룹 아우름캠퍼스에서 ‘신 서해안 시대를 여는 경제 전진기지, 전북’을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북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전북을 찾아 민생토론회를 열고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북지역에 정부의 자원을 신속히 투입해 복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읍 JB그룹 아우름캠퍼스에서 ‘신 서해안 시대를 여는 경제 전진기지, 전북’을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번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도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대한 정부의 모든 자원을 신속히 투입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전북의 도약을 위해 첨단, 생명, 문화 세 가지의 단어를 비전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전북을 대한민국 첨단산업에 강력한 교두보로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6월에는 전주, 정읍을 포함한 전북 4개 지역을 탄소 융복합 모빌리티, 동물의약품과 건강기능성 식품 분야 기회 발전 특구로 지정한 바 있다”며 “전국이 직접 발굴하고 설계한 미래 혁신 산업을 중앙정부는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전북을 대한민국 생명산업의 전진기지로 만들고, 전북만의 특색을 살린 지역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며 “내년까지 전주, 군산, 남원 지역을 문화산업진흥지구로 지정하고 문화콘텐츠 벤처기업을 육성하는 전국 K문화 콘텐츠 지원센터 건립 예산 180억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북을 대한민국 유소년 스포츠의 거점으로 조성, 전북의 유소년 전용 훈련 시설인 스포츠 콤플렉스 건립을 400억원을 투입해 추진한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고 더 큰 미래로 도약해 나가는 길에 전북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난해 12월 제정된 전국 특별자치법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법안 개정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읍=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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