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최대 392㎜ 폭우…북한강 수계댐들 수위조절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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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서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392㎜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북한강 수계댐들이 수위조절에 나섰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8일 오전 4시 10분 수문 7개를 열고 초당 1500톤의 물을 방류하던 춘천댐은 쏟아지던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자 이날 오후 4시 20분부터 초당 1100톤으로 감소방류하고 있다.
또 초당 3500톤을 방류하던 청평댐은 이날 오후 5시10분터 4000톤으로 초당 500톤을 증가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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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은 18일 오전 4시 10분 수문 7개를 열고 초당 1500톤의 물을 방류하던 춘천댐은 쏟아지던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자 이날 오후 4시 20분부터 초당 1100톤으로 감소방류하고 있다.
의암댐은 이날 오전 4시부터 4개의 수문을 열고 1800톤으로 늘려 방류하고 있다.
또 초당 3500톤을 방류하던 청평댐은 이날 오후 5시10분터 4000톤으로 초당 500톤을 증가방류할 계획이다.
팔당댐 역시 같은 시간 초당 8500톤에서 1만톤으로 1500톤을 증가해 방류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댐 및 하천 주변의 피해, 인명 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을 철저히 해주길 한수원은 당부했다.
지난 16일부터 18일 오후 4시까지 강원 주요지역에 내린 누적 강수량은 철원 392.5㎜, 화천 294.7㎜, 홍천 209.0㎜, 춘천 200.5㎜, 양구 157.0㎜, 인제 138.7㎜ 등을 기록했다.
춘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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