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26년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 차질 없이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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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북 완주를 수소상용차와 수소산업 부품을 생산·개발하는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이하 국가산단)'로 조성한다.
민생토론회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전북을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강력한 교두보로 만들겠다"며 수소특화 국가산단 신속 조성과 이를 통한 수소산업 육성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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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 하반기 예타 신청
정부가 전북 완주를 수소상용차와 수소산업 부품을 생산·개발하는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이하 국가산단)'로 조성한다. 국내 상용차 생산기지인 완주는 수소 관련 연구·개발(R&D), 인증센터 등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18일 오후 정읍 소재 JB그룹 아우름캠퍼스에서는 '신(新)서해안 시대를 여는 경제 전진기지, 전북'을 주제로 스물여섯 번째 민생토론회가 열렸다. 민생토론회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전북을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강력한 교두보로 만들겠다"며 수소특화 국가산단 신속 조성과 이를 통한 수소산업 육성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교통부는 모빌리티 등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3월 완주 등 15곳을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했다. 이후 범정부 추진지원단을 발족해 인허가 사전 협의, 제도 개선 등을 지원하고 있다. 공동사업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전북개발공사로,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를 위한 사업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사업 계획을 수립해 올 하반기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예타가 끝나면 산단 계획 수립, 관계기관 협의, 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도 신속하게 추진한다. 국토부는 2026년에 완주를 수소특화 국가산단으로 차질 없이 지정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우리나라 수소산업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친환경 청정에너지원인 수소의 사용을 확대해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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