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양국, 저작권 분야 교류협력 활동 가져

이동희 2024. 7. 1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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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정부가 저작권 분야의 교류협력을 한층 강화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 중국 국가판권국은 지난 7월 16일, 베이징에서 '디지털 시대의 저작권 정책과 음악산업'을 주제로 '2024 한중 저작권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 한국저작권위원회 법제연구팀 김찬동 팀장과 중국 국가판권국 인터넷저작권산업연구기지 장친쿤 비서장은 양국의 인공지능 관련 저작권 쟁점과 정책 개발 노력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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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저작권 정부 간 회의에서 (왼쪽부터) 한국저작권위원회 강석원 위원장, 문체부 저작권국 정향미 국장, 중국 국가판권국 판권관리국 왕즈청 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위원회)


한국과 중국 정부가 저작권 분야의 교류협력을 한층 강화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 중국 국가판권국은 지난 7월 16일, 베이징에서 '디지털 시대의 저작권 정책과 음악산업'을 주제로 '2024 한중 저작권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인공지능과 음악산업에서의 저작권 이슈를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포럼에서 한국저작권위원회 법제연구팀 김찬동 팀장과 중국 국가판권국 인터넷저작권산업연구기지 장친쿤 비서장은 양국의 인공지능 관련 저작권 쟁점과 정책 개발 노력을 소개했다. 이어서 세종대학교 최승재 교수와 중국 전매대학교 정닝 교수가 인공지능이 음악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해결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저작권위원회와 중국판권협회가 "저작권 분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저작권위원회)


한편, 7월 17일에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중국판권협회 간 저작권 분야에서의 전략적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이를 통해 양국 저작권 현안을 공유하고, 올바른 저작권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문체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앞으로도 음악뿐만 아니라 영상, 웹툰 등 다양한 분야의 한중 간 민간 교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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