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리, 결국 칼 빼들었다…"업보 받는다" 성형·폭행 루머에 '강경대응'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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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카라 멤버 박규리가 얼굴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가운데 회복도 전에 출처 없는 소문에 시달리고 있다.
앞서 소속사 측은 지난 13일 "최근 박규리 배우가 개인 일정 중 광대 골절과 안와 골절을 입어 병원에 방문 후 정밀 검사를 받았다"며 "그 결과 부상 위치를 고려하여 수술을 진행해야 하고 수술부터 회복까지 4-5주 정도 소요된다는 전문 의료진의 안내를 받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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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카라 멤버 박규리가 얼굴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가운데 회복도 전에 출처 없는 소문에 시달리고 있다. 소속사는 강력 대응을 예고하며 악플에 칼을 빼들었다.
박규리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7일 엑스포츠뉴스에 "박규리가 개인 일정을 소화하다가 낙상 사고를 당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앞서 소속사 측은 지난 13일 "최근 박규리 배우가 개인 일정 중 광대 골절과 안와 골절을 입어 병원에 방문 후 정밀 검사를 받았다"며 "그 결과 부상 위치를 고려하여 수술을 진행해야 하고 수술부터 회복까지 4-5주 정도 소요된다는 전문 의료진의 안내를 받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다음 날 박규리는 자신의 X(구 트위터)에 병실에 누워 있는 사진을 올리며 "내일 수술해. 내 사람들에게 기대고 싶어서. 기도해줘요"라고 수술을 앞둔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수술을 마친 후에도 박규리는 SNS에 자신의 상황을 올렸다. 평소 매활동 마다 활기찬 에너지를 보여줬던 박규리이기에 팬들의 걱정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 그는 "수술 잘 됐다고 한다. 내 사람들 너무 걱정하지 말고 있어라. 앞으로 조심조심히 회복에만 전념에서 하루 빨리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좋은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직접 입을 열었다.
하지만 광대 골절, 안와 골절이라는 소속사의 설명에도 일각에서는 박규리의 이같은 얼굴 부상에 대해 성형 의혹부터 교제 폭력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또한 걱정하고 있을 팬들을 위해 남긴 수술 전후 상황글에 대해서도 관심을 받기 위해서라며 박규리의 의도를 왜곡했다.
성형, 교제 폭력 등 터무니없는 주장이 계속되자 소속사 측이 직접 해명을 하는 상황에 이르렀고, 박규리 역시 이를 인식하곤 "다친 사람에게 그러고들 싶을까. 말로 얼마나 큰 업보를 받으시려고 그럴까"라며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수술한지 일주일채 되지도 않아 황당한 루머에 휩싸인 박규리. 팬들은 이제 막 수술을 끝마치고 회복할 시간에 악플 공격을 받는 박규리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소속사 역시 가만히 있지 않았다. 소속사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박규리 배우의 사고 원인은 '개인 일정 중 낙상 사고'였지만 팬 여러분과 주위 많은 분들에게 걱정을 끼칠까 국체적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며 "하지만 이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억측과 악의적 루머가 퍼지고 있음을 제보와 문의로 확인했다. 이에 당사는 박규리 배우의 명예와 이미지에 심각한 훼손을 입히는 내용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악의적 루머에 칼을 빼들었다.
한편, 박규리가 속한 카라는 오는 24일 오후 6시 새 싱글 '아이 두 아이 두(I Do I Do)'를 발매한다. 지난 16일에는 故 구하라를 포함해 6인의 목소리가 담긴 선공개곡 '헬로(Hello)'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했다.
이들은 오는 8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단독 콘서트 '2024 카라시아(2024 KARASIA)'를 개최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규리 SNS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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