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콘텐츠, 숏폼 드라마 '나인투식스' 공개

정경준 2024. 7. 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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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콘텐츠 전문 제작사 '크레용콘텐츠'가 50부작 숏폼 드라마 '나인투식스'(사진)를 공개한다.

크레용콘텐츠는 최근 스푼라디오의 글로벌 숏폼 드라마 플랫폼인 '비글루(Vigloo)'에 드라마 '나인투식스(Nine to Six Hell)'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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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경준 기자]

디지털 콘텐츠 전문 제작사 '크레용콘텐츠'가 50부작 숏폼 드라마 '나인투식스'(사진)를 공개한다.

크레용콘텐츠는 최근 스푼라디오의 글로벌 숏폼 드라마 플랫폼인 '비글루(Vigloo)'에 드라마 '나인투식스(Nine to Six Hell)'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나인투식스'는 평범한 직장인 삶을 살아가는 주인공, 서채아(유수빈 분)가 같은 하루가 끊임없이 반복되는 타임루프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오피스물로, 1회 1~2분의 러닝타임으로 숏폼 특징에 맞는 세로형 연출과 빠른 전개로 진행된다.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도 볼거리로 기대를 받고 있다.

'나인투식스' 기획과 연출을 맡은 장지원 감독은 신예 감독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채프먼 대학교(Chapman University) 영화과 출신으로서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웹영화, 숏폼 드라마, 브랜드 필름 등 다양하고 실험적인 콘텐츠를 크레용콘텐츠를 통해 선보이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숏폼 드라마는 MZ세대 트렌드에 맞는 세로형 콘텐츠로서 유튜브 쇼츠, 틱톡 등에서 드라마의 새로운 트렌드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스푼라디오는 올 7월 숏폼 드라마 플랫폼인 '비글루(Vigloo)'를 오픈, 다양한 장르의 K-드라마 50여편을 공개했으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100여개의 숏폼 드라마를 오픈할 예정이다.

크레용콘텐츠 관계자는 "최근 콘텐츠 소비 트랜드를 반영한 숏폼과 미드폼 등 다양한 포맷의 디지털 콘텐츠 전문 제작사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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