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퍼.1st] '1년 만에 5배' 페예노르트가 낸다는 배준호 이적료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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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만 봐도 페예노르트가 배준호를 얼마나 원하는지 알 수 있다.
양 구단 기록과 배준호의 초기 이적료를 고려해도 800만 파운드는 큰 액수다.
배준호는 지난여름 대전하나시티즌을 떠나 스토크시티로 이적할 당시 이적료는 200만 유로(약 30억 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
페예노르트는 네덜란드 전통 명문팀이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도 있지만 한 시즌 더 스토크에서 활약할 경우 단숨에 PL 진출을 노려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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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이적료만 봐도 페예노르트가 배준호를 얼마나 원하는지 알 수 있다.
18일(한국시간) 영국 '팀토크'에 따르면 배준호가 많은 클럽들을 관심을 받고 있다. 그중 페예노르트가 필사적으로 배준호를 영입하기를 원한다며 800만 파운드(약 143억 원)이라는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밝혔다. 페예노르트는 이정도 이적료라면 스토크시티를 설득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양 구단 기록과 배준호의 초기 이적료를 고려해도 800만 파운드는 큰 액수다. 배준호는 지난여름 대전하나시티즌을 떠나 스토크시티로 이적할 당시 이적료는 200만 유로(약 30억 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 한 시즌 만에 활약으로 무려 5배가 뛴 것이다.
페예노르트에는 클럽 레코드다.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기존 최고 이적료는 슬로바키아 출신 센터백 데이비드 한츠코를 스파르타프라하에서 데려올 당시 기록한 830만 유로(약 125억 원)다. 아시아 선수로 따지면 일본 공격수 우에다 아야세의 이적료보다 20억 가량 더 높다. 아야세의 이적료는 800만 유로(약 120억 원)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 자주 들락달락한 스토크시티에도 이적료 역대 6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스토크에서 첼시로 이적한 골키퍼 아스미르 베고비치가 기록한 1100만 유로(약 160억 원) 다음으로 비싸다. 스토크의 최고 이적료 기록은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가 웨스트햄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면서 안겨준 2200만 유로(약 330억 원)다. 스토크 입장에서는 1년 만에 5배에 육박하는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이다.
경쟁이 치열해지면 가격은 더욱 오를 수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페예노르트외에도 분데스리가, 세리에A 팀이 배준호 영입을 열망한다. PL 3팀도 배준호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스토크는 당장 팔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 중이다. 2024-2025시즌 승격을 위한 핵심 선수로 배준호를 꼽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팀 잔류를 이끌며 구단 올해의 선수로 뽑힌 배준호를 지키고자 하는 건 당연하다. 배준호도 급할 건 없다. 페예노르트는 네덜란드 전통 명문팀이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도 있지만 한 시즌 더 스토크에서 활약할 경우 단숨에 PL 진출을 노려볼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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