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지원 반대' 트럼프 러닝메이트에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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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JD 밴스 상원의원을 지명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은 17(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밴스 후보가 평화를 지향하고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 중단을 지지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우리는 그런 밴스 후보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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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JD 밴스 상원의원을 지명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은 17(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밴스 후보가 평화를 지향하고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 중단을 지지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우리는 그런 밴스 후보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밴스 후보는 그동안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멈추고 전쟁을 끝내기 위해 러시아와 협상을 해야 한다고 수차례 주장했다. 특히 그는 지난 2월 미국이 전략적 우선순위로 우크라이나보다 아시아와 중동을 우선 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전 세계에는 나쁜 국가가 많다”며 “나는 지금 유럽의 나쁜 국가(러시아)보다 동아시아의 나쁜 국가(중국·북한 등)에 훨씬 더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22년 한 팟캐스트 인터뷰에서는 “우크라이나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신경쓰이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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