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보다 훨씬 싼' 23.6만호 풀린다…"2029년까지 분양"

김현경 2024. 7. 18. 14: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오는 2029년까지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23만6천호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하고 이런 내용의 주택공급 대책을 논의했다.

전세시장 안정 대책으로는, 공공매입임대 주택 공급을 당초 계획된 12만호보다 최소 1만호 이상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정부가 오는 2029년까지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23만6천호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하고 이런 내용의 주택공급 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우선 청년 및 무주택 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주택공급을 확실하게 늘리겠다는 정책기조를 재확인했다.

그러면서 교통과 정주여건이 우수한 3기 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계획한 23만6천호의 물량을 2029년까지 공급하기로 했다. 분양가도 "시세보다 크게 저렴한" 수준으로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 그린벨트 해제 등을 통해 수도권 신규택지도 2만호 이상 추가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전세시장 안정 대책으로는, 공공매입임대 주택 공급을 당초 계획된 12만호보다 최소 1만호 이상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5만4천호를 올해 하반기 수도권에 집중 공급한다.

신축 소형 비아파트 구입에 적용되는 세제지원, 주택청약 시 무주택으로 인정되는 소형주택범위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민간의 공급 확대도 유도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번 조치의 신속 이행을 점검하기 위해 관계부처 차관급 태스크포스(TF)를 매주 가동하고, 8월 중으로 추가적인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하기로 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