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원전 잭팟] 5년 내 체코 원전 추가 발주 기대감…건설여부 결정시 한수원과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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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정부가 신규원전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을 선정한 가운헤 5년 후 추가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우선 내년 3월경 최종계약을 맺어 원전수출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민관이 총력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한수원에 따르면 추가원전 2기(테믈린 3·4호기)에 대해서는 발주사가 5년이내 최종 건설여부를 결정할 경우 한수원과 협상을 통해 추가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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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원전수출전략위' 개최…계약협상 등 후속 조치
신규원전 수주·설비 수출 병행… 종합 원전수출 강국 도약
체코 정부가 신규원전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을 선정한 가운헤 5년 후 추가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우선 내년 3월경 최종계약을 맺어 원전수출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민관이 총력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다음주 안덕근 산업부 장관 주재로 '원전수출전략 위원회'를 개최한다. 이자리에서 후속조치 추진방안을 점검하는 등 계약협상 등 후속 조치 이행에 나서는 것이다.
한수원을 중심으로 '협상전담 TF'를 구성해 계약 협상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정부도 민간과 보조를 맞춰 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업에 대한 계약을 내년 3월까지 할 계획이다. 2029년 착공해서 2036년에 첫 호기를 완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2개 호기를 마치고 나면 지금 5년 이후 추가 2개 호기에 대한 윤곽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한수원에 따르면 추가원전 2기(테믈린 3·4호기)에 대해서는 발주사가 5년이내 최종 건설여부를 결정할 경우 한수원과 협상을 통해 추가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체코 측에서는 1년 간격으로 2호기를 할지 아니면 2년 간격으로 2호기를 할지 여러 가지 생각들이 있는 것 같다"며 "이번 2개 호기를 마치고 나면 지금 5년 이후에 나머지 2호기에 대한 것을 생각한다고 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전력수요 급증에 따라 이 기간은 줄어들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번에 수주한 사업이 1개 호기 당 12조원으로 총 24조원인데 추가 5년 후에 나오는 것도 이 수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성과가 제3, 제4의 원전 수출로 이어져 우리 원전산업이 글로벌 선도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원전수출 전략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수출 유망국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국가별 맞춤형 수주 마케팅을 추진한다. 신규원전 수주와 더불어 원전설비 수출을 병행해 종합 원전수출 강국으로 도약을 추진한다.
'2050 원전산업 로드맵'을 수립하고 '원전산업 지원 특별법' 제정을 추진해 원전수출 장기비전을 제시하고 관련 지원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원전분야 협력은 100년 이상의 협력이 필요한 장기 프로젝트로서 원전사업을 매개체로 체코와 협력의 폭과 깊이를 대폭 확대한다.
2025년 한-체코 수교 35주년을 맞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 체결, 과학기술·산업·에너지 공동 연구개발(R&D) 확대, 직항로 증편 등 인적교류 활성화, 원자력 인력양성 등 유망 협력사업들을 적극 발굴·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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