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넷 맘 정주리, ‘다섯째 임신’ 발표… 다산 여성이 주의해야 할 것은?

김예경 기자 2024. 7. 18. 14: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그맨 정주리(39)가 다섯째 아이를 임신했다.

지난 17일 정주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섯 번째 아가야 안녕, 저에게 새로운 가족이 찾아왔어요, 도경이는 막내가 아니라 넷째였어요, 이번에는 정말 막내가 맞을까요...? 뭐 넷이나 다섯이나... 일곱 식구의 앞날을 축복해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다산한 여성은 '자궁선근증'을 주의해야 한다.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약 4배 정도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의 건강]
정주리가 다섯째 아이를 임신했다./사진=정주리 인스타그램 캡처
개그맨 정주리(39)가 다섯째 아이를 임신했다.

지난 17일 정주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섯 번째 아가야 안녕, 저에게 새로운 가족이 찾아왔어요, 도경이는 막내가 아니라 넷째였어요, 이번에는 정말 막내가 맞을까요...? 뭐 넷이나 다섯이나... 일곱 식구의 앞날을 축복해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정주리는 D라인이 드러냈다. 정주리처럼 다산할 경우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다산한 여성은 '자궁선근증'을 주의해야 한다. 자궁선근증을 쉽게 표현하면 자궁에 굳은살이 밴 것과 비슷하다. 자궁선근증은 비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자궁내막 조직에 의해서 자궁의 크기가 커지는 증상으로 35~49세에 많이 나타난다. 주로 가임기 여성보다 출산을 여러 번 했던 여성의 비율이 높다.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약 4배 정도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증상은 생리불순, 월경과다 등 자궁근종과 비슷하게 나타난다. 자궁근종은 자궁 근육 조직의 일부가 이상 발육돼 딱딱한 덩어리가 되는 양성종양이다. 개인에 따라서는 월경통과 출혈의 양이 자궁근종보다 심할 수 있다. 만성 복통, 골반통, 성교곤란증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약 35%는 무증상으로 나타난다. 치료는 과거 자궁적출술이 주로 시행 됐으나, 최근에는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을 위해 고강도 초음파로 병변만을 제거하는 방법도 있다.

자궁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 자궁 관리가 중요하다. 자궁은 찬 기운에 약하기 때문에 항상 따뜻하게 보호해야 한다. 또한 몸에 너무 꼭 맞는 바지나 속옷은 골반과 하체의 혈액 순환을 방해해 자궁을 차갑게 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자궁을 따뜻하게 하는 데는 좌욕이 좋다. 월경은 자궁의 상태를 알 수 있는 가장 간단한 지표다. 월경은 주기가 일정하고 혈의 색이 검지 않고 덩어리가 없어야 건강한 상태로 볼 수 있다. 생리통이 심하거나 생리주기가 일정하지 않은 등 이상 증상이 지속되면 산부인과 등을 찾아 몸 상태를 확인한다. 자궁에 좋은 부추, 쑥, 마늘 등의 음식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장이 스트레스받아 자궁을 압박하지 않도록 장 건강도 신경 쓰는 게 좋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