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성 목포해경서장 ‘연안안전의 날’ 맞아 현장 점검

해수욕장 및 연간체험 활동장 등 방문 점검

권오성 목포해양경찰서장이 18일 ‘연안안전의 날’을 맞아 함평 돌머리해수욕장, 석두어촌체험마을, 무안 홀통해수욕장을 찾아 안전관리 시설물 상태와 현장 근무자 긴급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18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연안안전의 날이 포함된 7월 셋째 주를 연안 안전 점검 주간으로 운영해 관내 해수욕장, 연간체험 활동장, 연안사고 위험구역 등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우측)권오성 서장이 해수욕장의 연안안전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목포해양경찰서]

연안안전의 날은 지난 2013년 충남 태안에서 다수의 인명사고가 발생한 해양사고를 계기로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이 제정, 매년 7월 18일을 ‘연안안전의 날’로 정해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안전 점검을 시행 중이다.

특히 지난 15일과 16일에는 목포 관내 유치원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운영했으며, 물놀이 성수기 기간 동안 해양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지속 병행할 예정이다.

권오성 서장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해수욕장 및 연안체험 활동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점검 및 구조 즉응태세를 강화하겠다”며 “익수 및 고립 사고 예방을 위해 연안 활동 중에는 반드시 구명조끼 착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목포해경은 해안가의 안전을 책임지고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