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설 잠재우고 정상 궤도 진입한 테스형, "분명 올라올 것"이라고 했던 꽃감독 믿음이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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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시즌 초반의 부진을 털어내고 자신의 페이스를 찾았다.
소크라테스는 18일 현재 90경기 352타수 104안타 타율 0.295 18홈런 66타점 7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63을 기록 중이다.
소크라테스는 정규시즌 개막 이후 4월까지 31경기 126타수 34안타 타율 0.270 5홈런 18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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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시즌 초반의 부진을 털어내고 자신의 페이스를 찾았다.
소크라테스는 18일 현재 90경기 352타수 104안타 타율 0.295 18홈런 66타점 7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63을 기록 중이다. 홈런 2개만 추가한다면 지난해(20홈런)에 이어 2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하게 된다.
시즌 초반만 해도 소크라테스의 방망이가 잠잠했다. 소크라테스는 정규시즌 개막 이후 4월까지 31경기 126타수 34안타 타율 0.270 5홈런 18타점을 기록했다. '슬로우 스타터'였던 2022년, 지난해와 흐름이 비슷했다.
소크라테스는 5월 한 달간 25경기 97타수 27안타 타율 0.278 6홈런 19타점으로 여전히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두 자릿수 홈런을 채우긴 했지만, 다른 팀에서 활약 중인 외국인 타자와 비교하면 여전히 만족할 수 없었던 소크라테스다. 일각에서는 팀 공격력 강화를 위해 외국인 타자를 교체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KIA는 큰 변화를 주지 않고 소크라테스에게 계속 기회를 줬다. 이범호 KIA 감독은 "본인이 계속 노력하고 있는 게 보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분명 (타격감이) 올라올 것"이라며 소크라테스의 반등을 기대했다.
사령탑의 믿음은 성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소크라테스는 6월 24경기 85타수 28안타 타율 0.329 5안타 18타점으로 활약했다. 이 기간 팀 내에서 김도영(20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볼넷(15개)을 만든 점도 눈길을 끈다.
소크라테스는 7월 10경기 44타수 15안타 타율 0.341 2홈런 11타점으로 그 흐름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17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도 4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으로 3출루 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10-5 승리에 기여했다.
최근에는 리드오프 역할까지 완벽하게 수행 중이다. 이범호 감독이 출루 극대화를 위해 소크라테스를 1번에 배치하고 있는 것인데, 지금까지의 흐름은 나쁘지 않다. 당분간 상대 선발투수가 좌완 에이스급이 아닌 이상 소크라테스-최원준으로 테이블세터를 꾸리겠다는 게 사령탑의 생각이다.
부상 때문에 투·타에서 골머리를 앓고 있는 KIA이지만, 소크라테스의 활약 덕분에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었다. 이제 소크라테스가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일만 남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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